1. 극한의 공격력과 극한의 파괴력을 지닌 포켓몬 - 필살기도 아닌 단순 평타에만 맞아도 치명상을 입게 되거나, 스치기만 해도 최소 중상, 심지어 평타로 산맥 지대 전체가 통째로 주저앉아서 평지로 만들 수 있는 애들
2. 상대의 공격을 흡수했다가 방출하는 포켓몬 - 상대방이 무슨 공격을 하든 그 공격에서 나온 충격과 고통을 흡수해서 상대방에게 충격파 형식으로 방출해 버리는 방식. 심지어 길동무도 흡수할 수 있어서 길동무를 쓰면 상대방의 다음 포켓몬이 위험해질 수 있다
3. 초재생능력을 가진 포켓몬 - 상대방이 무슨 공격을 어떤 방식으로 하든 전부 회복해 버리는 케이스. 상대방이 아무리 강력한 공격을 해도 매 순간순간마다 풀피로 회복하는 놈이라 쓰러뜨릴 방법이 거의 없다시피하다

1번은 단순히 공격 특화 포켓몬인데, 어떻게 보면 오히려 이런 단순한 특성이 가장 위험한 법임. 공격력이 강한 건 딱히 카운터 기술도 없어서 막기 개힘듦. 스피드가 빠른 애들이야 트릭룸으로 비벼볼 수 있다지만

2번은 공격을 하면 오히려 공격한 쪽이 손해라서 어려울 거 같음. 무슨 기술이든 다 흡수해 버리는 놈인지라

3번은 매 순간순간마다 데미지와 상처가 모두 완전히 회복되는 놈이라서 뭘로 공격할지 막막함

참고로 이거 게임 기준 아니고 애니 기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