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일하다 탈출한 의주빈입니다

의사들 사이에서 추석에 장거리는 아예 가지도 말자는 이야기 나올 정도에요... 사고라도 나면 응급실 문턱 못 밟고 119안에서 죽을각이라고

지금 제대로 기능하는 응급실이 거의 없어요
설사 지금 제대로 기능하는 응급실도
자기 병원 응급실만 제 기능함->전국에서 환자 몰림(요즘 경상도에서 수도권 전원도 흔합니다 주변이 다 망해서)->피로누적 & 의료 사고 위험성 증가-> 퇴사-> 응급실 제 기능 상실
이 수순 밟고 있고

응급실 이용이 폭증하는 추석이 오기 전에 다들 탈출하고있습니다
한 달 전에는 탈출해야 사직처리가 되거든요
요즘 부쩍 응급실 전문의 퇴사 이야기가 더 나오고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들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