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60대중후반돼보이는 할배가 다짜고짜 에쎄에스2?담배 있냐고하길래 에쎄중에 뭐말씀하시는거냐 하니까 그니까 에쎄에스2담배없냐고요 이래서 그런건 없다고했음

그러더니 대뜸 어디전화걸더니 나보고 폰주면서 아무말도없이 받으래 ㅋㅋㅋ  그래서 왜제가받냐고 직접받으시라했더니 계속 받으래서 남의폰 만지기싫어서 스피커폰누르고 전화했더니 에쎄수0.1달라고 한거였음

근데할배가 갑자기 겁이많아서 받기싫다하면되지 안받으려하냐고 생긴거도 겁많게 생겼다고 ㅇㅈㄹ하네 ㅋㅋㅋㅋ

나이도 서른중반향해가는 나이에 저런소리듣는거도 어이없고그래서
전혀아닌데요? 겁많은거랑 전화직접받으시라한게 무슨상관인데요? 라고하니까 지가잘못들어서 또 담배이름 못알아들을까봐 그런다해놓곤  스피커폰 누르고 전화하니까 잘만쳐알아들음 ㅋㅋㅋ

오늘 할배진상만 2명째네  아까첫번째할배때매 시급도만원날려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