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기준으로 나오면 배틀하기 엄청 골때릴 거 같은 애들

1. 순간이동 수준의 초고속 기동력을 가진 포켓몬 - 단순히 '빠르다', '눈에 안 보인다' 이런 수준이 아니라 진짜 순간이동 수준의 스피드를 가진 포켓몬(대충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는 게 아니라 공격 앞에서 없어졌다고 해도 될 정도). 심지어 상대방은 공격에 맞았다는 걸 느끼기도 전에 쓰러짐. 즉 공격 및 투사체가 너무 빨라서 공격에 당한 맞은 포켓몬은 당했다는 걸 알기도 전에 시합 불가능이 된다는 것

2. 극한의 정밀성과 100%의 명중률을 가진 포켓몬 - 현실의 저격수처럼 엄청난 정밀도와 명중률로 상대를 위협하는 포켓몬. 상대방의 급소를 정확히 노려서 원샷원킬을 하거나, 상대방이 공격을 맞은 부분만 핀포인트로 공격해서 끝내 리타이어시키거나, 언제 어디서 무슨 공격을 어떻게 하든 무조건 상대방에게 날아가서 명중하는 초월적인 수준의 명중률이라고 보면 됨

3. 금강불괴 수준의 방어력을 가진 포켓몬 - 다른 포켓몬들이 방어를 써서 상대의 기술을 막는다면, 이 포켓몬은 그 방어를 그냥 상시로 켜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됨. 사실상 모든 타입 무효라고 봐도 되는 수준의 미친 방어력과 내구성을 가진 포켓몬

4. 핵무기 수준의 공격력을 가진 포켓몬 - 말그대로 무지막지한 공격력을 가진 포켓몬. 파괴광선이나 기가 임팩트 같은 필살기급 기술도 아닌 그냥 평타 한 방으로 숲이 통째로 없어지거나, 산맥 전체가 죄다 녹아서 평지가 되는 엄청난 스케일의 공격력. 이 포켓몬의 공격을 맞으면 기본이 중상으로 시작한다

5. 상대방의 공격을 흡수하는 능력을 가진 포켓몬 - 상대방의 기술에 맞으면 그 기술에서 나오는 충격을 흡수해서 충격파 형식으로 상대방에게 방출하는 능력. 즉 이 포켓몬에게 공격을 하는 것은 곧 이 포켓몬에게 반격의 기회를 주는 것과도 같음. 심지어 길동무조차 흡수하기 때문에 사실상 쓰러뜨릴 방법이 없다고 봐도 되는 수준

6. 초재생능력을 가진 포켓몬 - 상대방이 어떤 기술을 쓰고 어떤 방식으로 공격을 하든 모든 고통과 상처가 순간순간마다 치유되는 포켓몬. 아무리 공격을 해도 공격에 맞을 때마다 치유되기 때문에 공격하는 포켓몬만 지친다. 그리고 그 틈을 노려 지친 상대방을 쓰러뜨리는 방식

설명만 보면 도저히 못 이길 것처럼 묘사된 놈들인데, 만약 이런 애들을 쓰러뜨리는 스토리를 넣는다면 어떻게 할 거 같음? 죄다 컷 하기 빡센 애들밖에 없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