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검마만 300판 박아봐서 검마 기준으로 느끼는거고
다른 보스는 잘 모르겠음


솔플 = 1페 스킵, 2페 엔레꾹, 3페는 그나마 게임같음, 4페 엔레꾹

이래서 영상 찍어서 지인들 보여주면 타 직업 유저는 석나가긴 하더라
솔플 난이도는 전 직업중에 젤 쉬울거라 생각함
제가 전직업 다 해보진 않았지만, 솔직히 이거보다 쉬울 수가 있나 생각듬


파티플 = 보스와 패턴과 내 캐릭터만 보던 솔플과 달리 파티원 5명을 더 봐야하고
파운틴 깔아야하고 디스펠 봐야하고 해서 좀 바빠지긴 함

근데 솔직히 검마 수준에서는 비숍에 대한 파티케어 기대치가 존나 낮은게 현실이라
묻혀가기~1인분 하기는 매우 쉽고, 고점 추구하려면 어려워진다고 생각함
쉽냐/어렵냐를 데카의 갯수로 따진다면 하다보면 존나 쉬운게 맞는데 플레이 자체는 정신이 없는듯


초행 팟 = 손이 쉴 수가 없음
매 뺨마다 세 명씩 맞아나간다 = 뺨마다 옆텔 + 디스펠 눌러야함

이 외에도 땅개에 꼬라박고있는거 그냥 무조건 달려서 의지쓰고 힐+디스펠 케어 보고 
살려내야하고, 의지 없으면 걍 내 데카 남아도니까 대신 갈아준다 생각하고 가면 됨
비숍이 스봉 걸려도 디스펠은 쓸 수 있으니까 디스펠 + 힐 하면 됨 

권능 올때 스봉 걸려있는거 보면 그냥 디스펠 눌러서 스봉 풀어주고
디스펠 후딜때문에 내가 에테 / 윗점 못눌러서 대신 죽어주면 됨

강화레이저 겹칠때 힐 케어 보려고 하는데 이번꺼는 너무 연타라 솔직히 
힐로는 안되고 옆텔 + 쉘 써야하는데 옆텔을 써도 뺨을 맞거나 오히려 강화레이저 3개 이상 맞는 각이 되서
비숍이 뒤지는 각이 자주 보이긴 함.  나만 살거면 그냥 옆텔 두 번이나 옆텔 + 숙이기 이런거 했겠지

검마에서는 이런 희생플레이의 여지가 굉장히 많다고 생각함


이런거 안한다고 아무도 뭐라 안하긴 하고, 
오히려  
'저 비숍은 왜 땅개 못보고 가서 쳐박고있지?' 
'아니 재는 윗권능을 에테 반응도 못하네' 

생각할거 같은데 어쩌겠음. 직업이 그런걸
이러다가 파운틴이 3초 정도라도 빈다? 바로 겜알못 되는거지
이러다가 진짜 겜알못이 나보고 "비숍님 집중하죠" 이 지랄 떤다? 석이 나감 그냥


날로 쳐먹으려면 그냥 말도 안되게 쉬운 직업인데
제대로 해보려고 하면 바쁘고, 더 본격적으로 하려면 
파티원 대신 데카 갈아야하는 플레이가 꽤 있음

당연히 파티원이 못해서 죽은거 맞음, 내가 대신 죽어줄 필요도 없음
근데 어쩌겠음. 저는 이게 비숍이고 낭만과 효율 둘 다 챙기는 플레이라고 생각함
이건 사람마다 견해가 크게 다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