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가게를 오픈했는데 집이랑 좀 멀어서 가게 근처에 원룸을 하나 구해서 살고 있다가 근래에는 그냥 출퇴근 중이고 일주일에 하루 이틀 정도 잠만 자고 있었음

그래서 월세도 아꺕고 그래서 방을 빼야겠다 싶어서 방 내놓고 야전침대 씻을거 빼고 짐을 다뺐음
그렇게 일주일에 하루이틀정도만 잠만 자면서 쓰다가 세입자 구해서 오늘 아침에 방을 뺌

방 빼면서 청소비명목 10만원 달라고 해서 줌
그리고 가게에 출근해서 장사중인데 다음 세입자한테 연락이왔음
집이 좀 더럽던데 청소좀 해주고 나가지 그러면서 좀 짜증내더라고
일주일에 하루정도 잠만 자던 때라 나도 청소는 안하고 살긴했는데 그렇다고 엄청 더럽진 않았음 방바닥에 그 날파리? 같은거 시체좀 굴러다니고 (돼지우리 상상하면 안됨) 애초에 집안에 뭐가 암것도 없던 상태라 대충보면 깔끔하다고 생각들 정도였음

암튼 저렇게 말하길래 난 나오면서 청소비명목으로 10만원 달라해서 그거 주고 왔다. 그런데 내가 청소할꺼면 10만원을 왜줬겠냐 라고 하니깐 그거랑 이거랑은 다르다고 하더라 이건 예의 문제라나 뭐라나 암튼 개소리 계속 지껄이길래
그래서 뭐 어쩌자는거냐 지금 와서 청소라도 하라는거냐 라고살짝 짜증내니깐 됐다면서 끊음

청소 해주고 왔어야해? 집주인도 아무말 안했는데?

+++++다음 세입자가 제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한사람이 많길래 추가함

내가 당근에서 구한 세입자라서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