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 10억 빌려주고 이자 따로 안 갚아도 된다고 배려해줬는데

자기는 9.5억 받았다고 갚을때 9.5억으로 주고 
거기서 수수료 또 깎여서 최종적으로 9억으로 돌려주는 사람


메이플 빌런들 보면 이런 사람 한 명쯤은 있었을 것 같은데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