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로아서버 비숍 유저 성배입니다.

1. 하드림보 후기
제가 직장인이라 빠듯하게 준비하면서 저때문에 혹여나 연습량 피해보셨을 맑음님과 춘자님께는 감사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직업을 잘 골랐던 덕에 의미있는 추억 만든것 같아서 재밌었습니다! (사실 시작 본캐는 듀블...)

+) 앞으로 저녁 7시말고 8시나 저번처럼 00시면 차라리 어떨까 싶긴합니다ㅠㅠ.. 
퇴근시간이 겹쳐서 직장동료분들한테 양해를 구했었습니다..!

2.  건의사항
메이플을 2017년도부터 하면서 많은 일들을 겪어봤지만 지금의 메이플이 좀 더 건강해졌으면 해서 글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1) 기준없는 밸런싱
- 아마 제일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최근 9.9 티어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파티버프(최종뎀or방깎or뎀증or생존력업)가 있으면 살짝 딜은 약한 걸 감안할 수 있고, 파티버프가 없다면 동스펙일때 체급이 높다. 이걸 RPG 밸런스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
요즘 메이플을 보면 밸패 유기의 흔적으로 자기 직업에 애정을 가진 유저들만 상처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틸이 좋으니까 딜이 약한데 상위보스에는 통하지 않는 유틸도 있구요. (ex 윈브나 듀블의 더미) 
'밸패의 기준'이 무엇인지 그것이 많은 사람들이 납득할만 합리적인 건지 꼭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코로 밸패 하겠다는 김창섭 디렉터님의 말씀도 알겠으나 누군가에게는 6개월, 1년 이상의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기에 그 사이에 최종뎀 보정이나 딜압축, 파티시너지 추가 혹은 조정 같은 딸깍 수치 밸런스라도 꼭 있어서 마로 밸패까지 참고 견딜 수 있는 힘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전섭 파티 통합매칭 
- 파티 구성을 짤 때 극딜 주기의 다양화를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파티를 모집하고 운영할때 2분 파티를 짜거나 3분 파티를 구성함에 있어 비슷한 스펙, 좋은 구성 (퓨어딜러,시너지딜러,비숍..) 등을 하려면 서버내에서는 굉장히 많은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보스를 출발할 때까지 파티 자체가 안짜져서 포기하는 상황이 없게끔 게임사에서도 도와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교불템들의 가횟추가 or 계정내1회교환
- 미트라 엠블이나 마도서, 언더컨하트, 창세의 뱃지 등이 나올때 기존 교불 부위를 종결급으로 해둔 사람들은 처치곤란으로 교불템이 템창에 남아있습니다.
전승의 개념이 없고 팔 수도 없는 부위는 과감하게 가횟을 추가해주거나 최소한 계정내 1회 교환을 줘서
유저들이 매몰에 너무 큰 부담, 더구나 교불부위는 완전 극엔드 종결로 한 번 할 때 제대로 해야한다는 스트레스를 좀 덜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인게임 전투력 시스템 개선
- 현재 인게임 전투력같은 경우는 이미 의미가 없고 (특정 직업의 뻥튀기, 쿨뚝+방무 미반영 등) 사실상 환산사이트를 공식적으로 쓸 만큼 공신력이 떨어져있는데요. 그래도 나온지 시간이 흘렀으면 이러한 부분들을 A/S 해주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외부사이트는 어디까지나 가시성이나 편의성을 위해 있으면 좋은데 주객이 바뀌어버렸기 때문에 그냥 방치할건지 개선의 의지가 있으신지 궁금했습니다. (+ 환산 제작자분 항상 감사드립니다!!)

5) 최소한 쇼케이스때 파티가 몇인인지는 꼭 공지해주기
- 앞으로도 신규보스를 많이 낸다고 했고 이번과 같은 일이 반복되면 안되기에 꼭 부탁드립니다.
어찌보면 최상위 보스를 도전할 준비를 하는 유저들은 메이플이 다사다난할때 버티게 해준 버팀목들인데요
당연히 6인 보스로 준비하고 있던 파티들에게 3/3으로 찢어져라. 심지어 밸런스나 비숍의존도 문제도 해결이 안된상태에서 일주일안에 그런 말을 하는건 유저들이나 최소한의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됩니다. 6인보스가 아닌 다양한 인원수의 보스는 당연히 나올 수 있지만 (1~5인) 최소 쇼케이스때라도 몇인이니까 준비를 해두시라고 하면 다들 그래도 최소한의 파티 준비를 할 시간이 있을 것 같습니다.

- 두서가 없어서 여기까지 써보겠습니다! 메이플도 더 건강해지고 유저분들도 항상 즐메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