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학년인 여자애 두명이랑 과제관련으로 대화좀 할라고 저녁 같이먹자고 함

근데 자기들 친구두명 불러도 되냐고 하길레 뭐 과제얘기가 그리 어려운거도 아니고 걍 밥 대충먹고 난 집가야지 했음.

근데 가니까 부른 친구 둘도 여자라서 여자 4에 나혼자 남자 1인거임.

”야,여기 내가 껴도 되는거야? 그냥 카톡으로 상의할걸 그랬나 ㅋㅋ” 이렇게 말했는데 “어,선배는 밥사주는역할?” 이럼ㅋㅋㅋㅋㅋ 그때 찐으로 농담인지 진담인지 구분이 안가더라. 과제로 엮인거고 평소 대화도 안하고 심지어2명은 첨보는데 내가 왜 밥을 사주냐. 물론 그뒤로 대충 돈없다 하고 과제얘기 하고 밥값도 더치페이 하긴했는데 그 한마디가 잊혀지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