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장이 허리디스크걸린놈, 발목에 통풍 온놈, 허벅지에 횡문근융해증 온놈 모아다가

군가 부르면서 탄약고 한바퀴 돌았었는데

한놈 포기하고 뒤로 빠지려 하면
우리는 전우는 버리지 않는다면서
직접 잡아끌어서 다시 뛰게 했었는데

생각해보면 참 열심이신 분이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