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보스는 계단이 촘촘하게 잘 설계된 구간도 있지만, 계단이 매우 큰 구간도 있다.

솔플 기준으로보면 하드세렌/이지카링/노말칼로스 구간이 계단이 이쁘다. 그 아래도 노말세렌/이지칼로스/검마가 잘 배치되어 있다.

하지만 최소컷 기준 노말칼로스(헥환 6만 중후반) 윗 구간을 보면 익스트림 스우(헥환 9만초반)가 나온다. 그 다음은 노말카링이다.

익스스우 - 노말카링도 보스 특성상 직업상성 차이가 나서 간극이 크지만 노말칼로스와 익스트림 스우 사이의 간극은 매우크다.



솔플 기준으로 본 것이라 헥환 6만후반 ~ 헥환 9만 사이 구간에 아예 할 게 없는 건 아니다. 파티기준으로 익검도 갈 수 있고 카칼, 익세 파티격도 가능하다. (파티플레이 피곤함과 보상을 보면 사실상 할 이유가 크게 없다)

환산기에서 말하는 솔플최소컷은 대략적인 추세를 잘 따라가고 있다. 그렇다고 파티플이 1/6 으로 단순하게 나눈 방식이 아닌, 알려진 데이터를 기준으로 대략적인 할만한 기준을 나타낸다. 

간단하게 예시를 들면 환산기 카오스 칼로스는 2페 존 하나당 2극딜 기준이 아니다. 그냥 윗 사진 파티 92%인 제 캐릭터 수준이 배메카닉없이 6명 모여도 28분대 클리어가 가능하다. 익스트림 칼로스(환산기 1인분 10.2)도 비숍시너지만 받은 헥환 9.5 팔라딘이 1인분 딜을 넣는다. 이건 칼로스 간섭 패치로 인한 상대적 난이도 하락이 반영 되지 않아서 그렇다. 숙련도만 받쳐주면 배메있는 기준 어지간한 똥직업 아니면 익칼 기준 헥환 9만 초반이 모여도 깨질 거라 예상한다. 현재 선발대의 익칼은 매우 딜이 남아돈다.



아무튼 할만한 기준으로 보면 카오스 칼로스와 익스트림 세렌이 거의 붙어있고, 하드카링과 익스트림 칼로스가 붙어있다. 생각보다 하드카링과 익스트림 칼로스 차이가 적다.

익스트림 스우의 취지를 보면 비어있는 스펙 구간대에 할만한 걸 만드는 것도 있었다.

솔플 기준으로 노말 칼로스 - 노말 카링 사이에서 그나마(?) 위로 치우쳤지만 계단을 만들어줬고, 6인 부담이 아닌 2인 플레이 기준 헥환 8만대 전후로 할 게 생긴 것이다.

이런 기준으로 봤을 때 이지 림보가 나왔다면 헥환 7만 중반대 최소컷 솔플로 적당한 계단을 만들어줬을 듯 하다(겨울에  첫번째 패치로 낼 거 같음..).

그렇다면 현상황에서 노말/하드 림보의 난이도는 어디가 적당할까?




개인적으로는 하드는 선발대들만 클리어 할 수준으로 낼 것 같고, 노말은 비어있는 상위권 구간의 스펙대를 채울 것 같다. 

옛날처럼 딜적으로 막아두진 않을 듯 하다. 그럴거였으면 익스트림을 냈을 것이고, 게임사가 어느정도 이러한 인식을 고려하는 것 같다.

그래서 하드는 6인기준 간섭패치전 익스트림 칼로스보다 약간 높은 10만 초중반 (10.2~10.3) 정도에 컷을 둘 것 같다(6인 기준 피가 2경 조금 넘을 것임). 클리어 가능한 파티 비율은 작년 하드카링 출시 정도로 예측한다. 

노말 림보는 개인적으로 2가지 스펙 구간을 예상한다.

기존 스펙 구간에서 계단을 만든다고 가정하면 높게치면, 첫번째 예측컷은 익스트림 세렌(1경 *4바퀴) - 하드카링(약 1.8경) 사이가 된다. 이 구간은 헥환 8만 후반 ~ 9만 정도의 스펙이다. 이러면 노말 림보 총 체력은 1경 초중반이 된다.

두번째 예측 컷은 카오스 칼로스(5750조) - 익스트림 세렌(1경) 사이로 추정한다. 이 구간은 헥환 7만 초반대 정도의 스펙이고 노말 림보의 총 체력은 7000~8000조 쯤 예상한다.

개인적으로 두번째 예측 컷이 더 유력하다고 본다. 노말 - 하드 피배율 차이 문제 때문이다. 두번째 스펙 컷 헥환 7만대 초반이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잡지 않겠냐 하지만 잡을만한 컷은 헥환 8만 정도가 된다. 지금 시점에 노말카링 1페에서 3분극딜 3번 넣고 넘어갈정도의 파티플을 하는 사람이 없는 이유와 같다.



예상범위를 크게 잡아도 본캐는 무난하게 노말 림보를 잡을 것이고, 하드는 힘들것같다.

부캐는 이제 헥환 7만 다 되어 가는데 비숍전형으로 될지 모르겠다. 

다음 주 테섭 보고 예측과 얼마나 맞는지 확인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