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은 부모를 잘 만나야 돼"
"부모를 고를수는 없지만. 부모 말에는 잘 따라야 돼"

 아버지는 강자 앞에서는 한없이 약했고, 약자 앞에서는 그 누구보다 강했다.
밖에서 좋지 못한 일을 겪었으면 어김없이 그 날은 매 타작 당하는 날이었다.
틈만 나면 어린 내가 타깃이었다. 심지어 그 마수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어머니께 까지 뻗쳤다.
남들에게 보여주는 모습과 집에서 의 모습은 항상 정 반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