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통증을 느낀 첫 날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다.

몇 일 지나면서도 욱신거리기만 하지 괜찮아 질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새벽에 숨이 안쉬어져서 이악물고 방에서 기어 나와가지고 다 새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부모님 찾았다.
진짜 다행스럽게도 아빠가 어떻게 그걸 들었는지 놀래가지고 일어나서 응급실 실려갔다.

ㅅㅂ 기흉이었다.
너넨 가슴 쪽이 찌릿하고 답답하면 빨리 빨리 병원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