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제목은 근로기준법 기준 8시간 근무시 1시간 필히 휴게시간 줘야하는거로 아는데..?

-------------------------------------
내용 양반김)

일단 알바시간이 오전 09시 ~ 오후 05시 였음

오전 08시 50분에 출근 때리니까 이모한분이랑 형 한분, 여자 사장님 계셨음

한순간도 쉬지않고 일하니까 여자 사장님이 주방 더운거 아니까 주기적으로 잠깐씩 쉬다오라해도 일단 맡은바 다 하고 쉬려고 했는데 끝날때 쯤 되니 일 나오고, 끝날때 쯤 되니 일 나오고 무한반복이라 걍 안쉬고 점심전까지 일 계속 함

한 11시 인가 남자 사장님도 출근하셔서 인사 꾸벅하고 일했음
(부부분이 같이 가게 운영하시나 봄)

오후 12시 25분에 점심시간이 잡혔고 밥 먹고 절반쯤 먹으니까 직원이나 사장님들은 이미 다 드셨더라고

나도 30분 좀 넘어서 이모님이랑 같이 뒷정리 하고 좀 쉴까 싶어서 로비로 나가는데 남자 사장님이 나 붙잡더니 1시 45분 까지 쉬라는거임

알겠습니다 하고 시계보니까 1시 35분 이야
ㅅㅂ 밥도 10분 만에 먹었는데 당연히 (밥시간 포함하든 포함 안하든) 1시간 줄줄 알았는데 십탱이가 자비롭게 말하는것 마냥 10분 주는거임

알겠거니 하고 10분 쉬고 일 다시 시작하려니까 여자 사장님이 오셔서 나보고는 3~40분 쉬었다 와 하시길래

일단은 직원분들 그릇이랑 냄비랑 설거지거리 생긴거 다 닦고 닦을거 없을때 쉬겠습니다 해서 여 사장님도 ㅇㅋ했음

02시 15분에 할 일 다 끝내고 3~40분 쉬라셨지만 너무 오래쉬진 말자 싶어서 25분 쉬고 가게 다시 들어갔더니 남 사장이 나 따로 부르더니 뭐하다 이제왔냐 닦달하길래 여 사장님께서 3~40분 쉬다오라 말씀하셔서 25분 쉬다 내려왔다 하니까 나보고 한숨 존나 크게 쉬고 일 시작하래

일 하다가 퇴근시간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연장 없이 정시퇴근이라 했는데 내가 쉬면 안되는데 농땡이 부려서 늦어진것 마냥 5시 30분에 퇴근도장 찍었음

내가 같이 마감치기로 한것도 아닌데 쉰만큼 늦게가며, 마감 끝날때까지 나 안보낼것 처럼 눈치주는 느낌?

그래서 여튼 옷 상 하의 신발 양말 다 젖고 흠뻑쇼 하면서 일 뭐빠지게 하고 왔고 25분 쉰거 제외해도 8시간 이상 일 했음

퇴근하고 집와서 남사장님한테 여래여래해서 쉬는시간을 가졌다, 남사장님께도 쉬고 온다 말씀드려야했는데 생각이 짧았던것 같다, 죄송하고 단기지만 채용해주셔서 감사하다 대충 이래 보내고

+급여지급은 언제 될까요?랑 급여는 8시간 분으로 주시나요? 이거 두개 덧붙여서 메세지 남겼음

메세지 보낸게 오후 06시 30분 이었는데 오후 07시 됐을때쯤 읽음 표시 뜬거 봤음

근데 십련이 읽씹하네? 어? 괘씸하네?

오전까지 읽씹 그대로면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노동청 신고 넣으려하는데 어떰?
그리고 이샛기 나 쉬었다고 8시간 일한분 온전히 급여안주고 7시간으로 뺑끼쳐서 줄거 같은 불안감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