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유저층들 계정들을 살아있는 유저들에게  순환시켜 장기적인 새로운 수익의 창출 

이 부분은 기업이라면 절대 지금과 같은 간단한 절차인 본인인증 초기화를 통해 진행시킬 이유가 없습니다.

혹시나 이러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지금처럼 계정을 통으로 넘기는 시스템이 아닌, 게임별로 분리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내놓았을 겁니다. 다른 게임 아이디의 가치 때문에 팔수가 없어 거래가 정체되는 현상도 막고, 하나의 넥슨 아이디에서 무려 3개의 게임 유저들을 만들어주고, 수익을 내주는 상황도 노릴 수 있죠 

그리고 캐릭터 거래소를 통해 수수료를 챙기지 않고, 이러한 봉사 수준의 혜택을 갑자기 줄 이유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들도 실현 가능성은 절대, 절대, 절대 없습니다. 상상으로도 그려지기 힘든 시스템이기에



지금 진행하는 넥슨ID 본인인증 초기화는 명의를 변경하는 시스템의 목적이 아닙니다.
기존에 존재하는 팩스 제출 방식으로 쉽게 변경이 가능한 가족 관련 명의 변경도 아닙니다.

현재 넥슨은 동일 명의 기준 1인당 최대 3개의 계정을 허용합니다. 

하지만 4개의 계정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하나의 계정을 탈퇴시키면 가능하지 않냐고 생각하죠.  

하지만 3개의 계정이 모두 데이터를 삭제시키기 어려운 가치가 상당한 계정이라면?

여기서 등장한 게 바로 넥슨ID 본인인증 초기화입니다.

3개의 계정 A / B / C 중 1개의 계정인 C를 넥슨ID 본인인증 초기화 시켜서 비활성화 상태로 만들어서

2개의 계정을 보유한 상태가 되는 것이고 ( A / B ) 

이제 새로운 본인 명의의 넥슨 아이디를 만들 수 있습니다. ( D ) 

후에 전에 죽여놓은 C 계정을 다시 하고 싶으면 

기존의 A / B / 그리고 새로 만든 D 중 1개의 계정을 넥슨ID 본인인증 초기화를 시켜 다시 비활성화

그러면 다시 사용 중인 넥슨 계정은 2개.

기존에 죽여놓은 C를 사용 가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