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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37 내용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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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숍을 키우는 무과금 유저입니다

제가 올해 7월 즈음에 메이플에 복귀해서 메소도 벌 겸 몸숍으로 다닐 파티를 구하고 있었는데

세렌 6인 팟에서 비숍을 구한다길래 파티장에게 '세렌 몸숍도 구하시나요?' 라고 물어 보고

딜은 될 거 같으니 오시라고 하셔서 그때부터 세렌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제 스펙은 3.8에 웨펖 3렙이었는데 (당시 환산 스샷 有) 스펙을 안 물으시고 그냥 몸숍으로 정분배를 해 주시길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8월에 이지 칼로스가 추가되고 나서 해당 파티로 이지 칼로스 갈 생각 없냐고 물어 보시길래

저는 저로도 괜찮으면 좋다고 말씀드리고 이 과정에서 파티원 한 분이 나가셔서 5인으로 이지 칼로스를 클리어 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5인 기준 정분배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이지 칼로스 - 하드 세렌 이렇게 연팟으로 2~3주 잘 다니고 있을 때 파티원 중 한 분이 이지 카링 얘기를 꺼내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몸숍으로 파티에 온 저한테 스펙이 어느 정도냐고 물어 보셨었고 당시 해방퀘로 인해 파티 초기보다 스펙을 조용히 조금씩 올렸던지라 스탯창 표기 그대로 4.4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당시 레벨이 270이었기에 카링을 가기 위해 275를 찍는 건 조금 힘들다고 판단이 되어서 레벨링을 못할 거 같다고 말씀을 드렸고 카링은 못 갈 거 같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파티를 계속 다니면서 10월이 되고 저는 제네시스 무기 해방을 하였습니다

무기로 스펙업이 된 만큼 밀린 심볼세도 내고 부캐 주보돌이도 만들 겸 10월 초에 해방하자마자 다른 템을 몇 부위 팔아서 주스탯을 파티에 처음 들어왔을 때와 같은 3.8 정도로 낮추었습니다

4.4 노해방일 때와 3.8 해방무기일 때 제가 솔로로 다니는 보스들(하스데노루윌)의 클탐도 크게 차이가 없고 어차피 몸숍으로 온 파티라서 저는 그냥 따로 말 없이 계속 세칼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에 전투력 패치가 들어오고 어제 보스를 돌고 나서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방장을 포함한 파티원 분들이 제 스탯창을 열어 보고서 3.8인 부분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셨습니다

여기까지는 사실 제가 이전에 스펙을 여쭈어 봤을 때 4.4였다고 말씀드린 전적이 있기에 상황을 이해하고

처음에 들어올 때 몸숍으로 들어왔기에 템을 몇 부위 판 것에 대해 굳이 설명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말씀을 안 드렸고 지금 주스탯은 파티에 처음 들어왔을 때와 동일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방장을 포함한 파티원 분들(저 빼고는 다 같은 길드)이 그건 제가 거짓말을 치고 파티에 참여한 것이고 어떤 파티원 분은 뒤통수를 맞은 것 같아서 얼얼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몸숍으로 들어온 것이라는 부분에 대해 재차 강조를 했는데

파티원 분이 그건 중요하지 않고 지금 말도 없이 스펙이 내려간 것이 중요하다고 고나리질을 하면서 제 스펙으로는 같이 못 다니겠다고 말씀하셔서 저는 쫓겨나듯이 파티에서 나온 상태입니다

이게 저의 잘못인지 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몸숍으로 파티에 참여해서 몸숍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다 하면서 파티를 다녔고 거짓말을 치려는 의도도 전혀 없었고

처음 파티에 들어갔을 때보다 스펙이 낮아진 것도 아니고 같은 스탯에 해방무기를 끼워 준 상태인데

이런 상황으로 제가 파티원 분에게 간섭을 당하고 쫓겨나듯이 파티에서 나오게 된 게 너무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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