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필이라는 행위는 사람에게 여러가지를 보여주고
깊게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수단인데

님은 그냥 말초신경자극 밖에 못하잖아요

저희가 톨킨의 반지의 제왕을 원했습니까?
조지의 얼음과 불의 노래를 원했습니까?

헤밍웨이처럼 짧은 소설 쓸 수 있어요?
아가사 크리스티처럼 반전 줄 수 있어요?

그럴 능력 없으신거 대부분 알고있고 이해합니다.

근데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메이플은 양판소가 아니에요.

왕좌의 게임같은 미디어물은
표현에 한계가 있기에 설정이 바뀔수 있지만
글은 한계가 없어요. 그래서 더더욱 설정이 바뀌면 안돼요.

님이 만드는 건 20년 된 게임의 서적이예요.
아무리 if물이라지만 이건 아니잖아요

20년 된 설정을 파괴하면서 만드는 양판소는 좋던가요?
저희는 눈에서 피가 나올 것 같아요.

물론 맘에 드는 사람도 있겠죠.
근데 대부분은 아닐겁니다.

저희가 추억하는 대부분을 if라지만
공식에서 글자 하나하나로
친히 부정하는 걸 보면 누가 좋아할까요?

물론 변명 거리는 있겠죠.
본인이 원하지 않았는데 메이플이 맡겼다.

....그럼 맡질 말았어야죠.
메이플이 강제로 시킨 것도 아닌 것 같은데요.


그리고 메이플.
니네가 제일 문제야.
작가를 잘 뽑지 20주년 공식 서적이면
좀 진중하게 뽑으면 안됐냐?
니네가 뭘 하는지 자각없지?
그저 돈 벌 궁리 밖에 없지?
이런데 무슨 발전을 기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