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뭐야또
2024-08-0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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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개에도 있음] 팩트는 넥슨이 돈 되는 결정만 한다는거임 (요약 있음)요약:
1. 큐브 메소화가 리부트 서버 일반서버화의 시작점. 2. 개인간 메소 거래가 아닌 메소마켓을 적극 사용했어야 함. 3. 디렉터의 마음을 돌릴려면 역설적으로 지갑 잠구는 챌린지가 아니라 충전 챌린지를 보여주고, 리부트 사람들이 없어도 캐시 충전을 많이 할 것이라는걸 행동으로 보여줘야 함. I. 들어가며. 몇몇 사람들은 리부트 너프 시킨걸 메벤남들이 눕고 지갑 잠구고해서 들어줬다고 생각하면 오산임. 이런 대규모 패치는 결정적으로 시기와 방향성을 봐야함. 모든 게임 회사가 그렇듯 넥슨도 돈 버는 방법이 생각보다 얼마 없음. 게임 회사 주요 매출원이 게임이라는 건 당연지사. 근데 게임에서 뭘 파느냐. 하나. 템펙업 과금 요소(확률이 수반된 성장). 둘. 편의성(자석펫, 자동사냥권, 순간 이동이 가능한 탈 것). 셋. 레벨, 경험치 또는 장판(안정적인 성장). 넷. 코디템과 같은 치장템. II. 큐브 팔이 멸망. 넥슨이 큐브팔이(확률)로 돈 잘만 벌던 게 올해초까지임. 이때까지만 해도 넥슨 겜, 아니 적어도 메이플은 확률을 팔아 돈을 벌던 시기임. 따라서 본섭을 위한 패치를 진행시키는 것이 자신들이 확률을 팔아 돈 버는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거였지. 그러다가 올 초 공정위한테 얻어터지고 큐브 삭제 당하니깐, 확률을 통한 성장을 제공함으로 돈 버는게 어려워진 것임. 대신 메소로 큐브 돌리는 것을 추진해왔고, 본섭 유저들의 "메소마켓" 사용을 통한 재화 획득을 기대했을 것임. 물론 모든 본섭 유저가 쌀을 파는 것은 아니라는 점 못 박아둠. 그러나 아주 많은 쌀팔이들이 어둠의 경로로 메소를 메소마켓 시세보다 싸게 파니, '캐쉬를 메포를 사서', '메소마켓을 통한 재화 획득'이라는 구조를 적극 사용 권장한 우리 신님만 팽당한거임. 그 이후 에테르넬을 한두부위씩 풀던걸 한번에 3부위나 푸는 미친 상위템 출시 속도를 보여줌. 그때까지만 해도 많은 방송인은 물론 대다수 유저들은 한 부위정도 출시 될 것을 예상함. 그런데 거의 모두의 예상을 깨고 3 부위를 출시함. 표면적으론 용사님들의 더 빠른 성장이라는 구실을 꺼내들었으나, 그 배후엔 결국 매출이 안 나왔다는 문제점이 자리 잡고 있었음. 물론 구조적으로 저 3부위 템을 맞추지 않아도 가던 보스는 여전히 그대로고, 상위 보스도 큰 무리없이 갈 수 있는 문제점이 있어서 핵고래과금 형님들이 지갑을 안 연 상황도 겹침. 따라서 에테 신상 3부위를 출시했다 한들, 보상은 여전히 맛없고, 림보 외엔 딱히 갈만한 상위 보스도 없는 현시점 어느 고래 형님이 선발대를 자처할까 난 의문임. 매우 극단적인 예시긴 하지만 현금 40억 쓴 방송인도 요즘 무자본 불독 육성하는데.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 그 선발대 형님들이 과연 그 많은 양의 메소, 수천억에 다다르는 메소를 모두 '메소마켓'만을 이용해 사올까? 답은 대체로 아니요다. 거의 다 어둠의 경로를 통해 업어오는건 공공연한 비밀. 그러면 넥슨 입장에서 소위 핵과금 고래를 자처하는 유저들이 돈은 썼는데, 그 돈이 전부 쌀파는 사람들에게 돌아가게 되는 동시에 넥슨에서 제공하는 컨텐츠는 컨텐츠대로 소모당하는 문제점이 생기는 것임. 스펙업 확률 팔이로 돈 벌던 넥슨이, 메소로 바꾸니깐 돈이 안벌리네? 사실 큐브를 메소감정으로 바꾼다고 할 때 이미 리부트 서버의 일반서버화 큰 그림을 가지고 있었다고 봐야하지 않나 생각함. 왜냐면 메소로 바꾸면 돈이 안 벌릴거라는 것은 어느정도 예상은 했을 것임에도, 쌀팔이들을 강력히 처벌한다고 공언했으니 쌀팔이들이 자중할 것이라는 디렉터님의 예상이 빗겨나감. 따라서 디렉터님의 핵과금러들의 캐쉬 충전 후 메소마켓 사용 구상은 대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고, 그렇다고 큐브 때문이 공정위에서 얻어 터진 전례 때문에 큐브 재출시 또는 이와 비슷한 강화 방식을 출시 할 수 없게 된 상황임. 요약하자면, 확률 팔이가 사라진 시점으로 부터 본섭 유저들이 "캐쉬 충전 후 메소마켓 사용하기"라는 원칙을 지키고, 메소를 암거래로 사고 팔던 것을 중지했다면 리부트를 일반서버화 시킬 필요가 없던 것이었다는 추론이 나오게 되는 것임. 그리고 별로 중요하지 않을수 있으나, 거의 치킨 3~4마리 가격으로 출시된 보약 칭호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샀을까? 메소나 메포가 아닌 캐쉬로 말이다. 아마 최후의 수단이었던 칭호 캐쉬 팔이도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을 것이라 생각됨. III. 안정적인 성장의 낮은 효율성과 은근히 잘 팔리던 코디템 따라서 창섭이 형은 캐릭터 성장과 관련된 경험치 캐쉬들을 내놓았지만, 처참한 성적표를 받게 되었을 것이라 예상됨. 그리고 편의성 무료 제공 또는 개선은 창섭이 형의 일관된 원칙이기에 이런 노선을 하루아침에 바꿀 가능성은 0에 근사함. 일단 경험치 BM들의 사악한 가격부터 보자. 혈반과 아티팩트 부스터와 같은 템들은 기본적으로 만 단위로 시작함. 그리고 출시된 경험치 4배, 솔에르다 4배 하면 만오천원이고, 8배씩 하면 6만원임. 이번에 들여오는 앵글러도 4만원 4만원 도합 8만원임. 6만원 또는 8만원을 매주 캐쉬 충전만을 통해서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근데 우리 본섭 형님들은 메소를 암거래로 사와서 메포로 바꿔 안녕산을 미는 행위를 일삼아 왔고, 이는 넥슨 컨텐츠는 소모하는 한편 매출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임을 알 수 있음. 따라서 창섭이 형에게 더 이상의 선택지가 없다는 것이 자명해짐. 확률형 성장템은 철퇴를 맞았고, 편의성은 캐쉬화할 생각이 없고, 안정적인 성장 BM은 예상 외(?)로 안 팔리니, 결국엔 코디템을 팔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리부트 일반서버화는 코디템을 팔기 위한 디딤돌 다지기 단계라고 봐야함. 왜냐면 코디템은 본섭, 리부트 유저를 가리지 않고 판매대상으로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를 팔기 위해선 판매대상의 규모가 되는 N이 절대적으로 많을수록 회사 입장에선 이득이기 때문임. 0에 수렴하는 코스트로 그래픽 쪼가리로 내놨더니 수억 수십억씩 땡길 수 있는데 이걸 안 해? 즉 일반서버화는 유저 끌어들이기, 정확히는 이탈 유저 복귀시키기 일환으로 보이고, 이런 의도는 어제부터 슬슬 복귀각을 잡기 시작한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적중했다고 볼 수 있음. 이 추론을 확정 짓는 디렉터님의 2가지 행보가 뒷바침하는데. 하나는 피씨방 보상을 코디템으로 바꿨다는 것. 다른 하나는 라이브 방송 중에 깨알같이 "금손은손 재출시 했습니다. 용사님들의 많은 사랑 받아온 코디템들이잖아요?"를 언급함. 코디템 재판매와 이탈 유저 복귀시키기가 잘 맞물려지면서 나오는 시너지가 얼마나 클지 대충 계산해보면, 만원짜리 패키지를 만명한테 더 팔면 1억인거고, 13만명에서 3.7마녕까지 떨어진 인구수가 다시 10만명으로 회복되고, 이들이 코디템에 돈을 써주면 바로 10억원임. V. 나아가며. 메소 암거래가 아닌, 캐쉬 충전의 형태로 과금을 했다면 아마 지금 리부트 일반 서버화는 미뤄지고 또 미뤄졌을거라 생각됨. 언젠가는 누군가 했어야 하는 작업이긴 하지만, 왜 현 시점의 디렉터가 온갖 조롱과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해야하는지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음. 결국 매출이 디렉터의 성적표인데, 캐쉬 충전을 해서 메포로 바꾸는 것을 안하는 본섭 형님들에게 실망한 디렉터님. 디렉터의 마음을 돌릴려면 지갑을 잠구는 챌린지가 아닌 본섭 형님들이 돈을 더 쓰는 챌린지를 해야함. 과거에 얼마를 썼는지는 게임회사 입장에선 중요하지 않음. 현재 얼마를 쓸거고, 미래엔 얼마나 더 쓸지 알려주는게 더 큰 효과를 가져올 거라 생각됨. 또한 코디템에 더해 자주 언급 되었던 모바일 게임 구독형 패스 BM팔이도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하며 글을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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