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말씀:
1. 데조아, 확산셔틀, 피니레, 이마도리군님의 수정 조언이 들어가 명목상 최종뎀 -45% 감소 = 실질 최종뎀 -31% 인 것을 확인해 내용 수정 합니다.
2 돼공22님의 수정 조언이 들어가 하트작 프펫공>매지컬로 수정하였습니다.
3. '귀속템이 터지면, 귀속템에만 전승 가능' 명제에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현재 비귀속템의 흔적>귀속템으로 복구 불가하나, 귀속템 흔적>비귀속템으로 복구 가능 여부는 문의 후 수정하겠습니다. 럼블장인중헌님 감사합니다.
수정 내용은 '[]'로 표시함]

I. 들어가며.
10추글에 어느 휼륭하신 분께서 정리를 잘 해주셨다. 그러나 글의 대상이 현재 유저들을 대상으로 해주신거 같고, 복귀 유저들이 많이 증가함에 따라 많은 질문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현실애 맞춰 복귀 여부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이드 하나를 짧게 작성해본다.

우선 알고 넘어가야 할게 있다.

하나. 12월19일까지 약 4달의 시간이 남았고, 9월12일부터 메소, 소비템, 기타템 등이 하드리셋 되기에, 복귀 각을 잰다면 빠르게 이 글을 읽어보는것이 좋다는 것.(감사합니다)

둘. 접기 전에 템 다 터트리고 간거면 뒤로가기를 누르자. 도움이 안 된다.

셋. 최종뎀 45%가 지닌 의미를 쉽게들 무기 보조 엠블렘, 소위 무보엠이라 불리는 3가지 템 부위에 유니크 15%씩 달아주고, 다른 방어구 템에 에디 2줄을 달고, 작을 주흔 30퍼 쟝도로 완작을 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스펙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미리 지적하며, 제 IV장에서 상술하겠다.

II. 어떤 템을 에디/주흔 작을 해야하나요?
복귀유저나 현재 리부트를 하고있는 사람 모두에게 고민거리거 되는 것이 있다. 12월 이후로 사라지는 명목상 45%, 싷질 31%를 어떻게 채우느냐가 바로 그것이다.

이는 관건이지만, 여기서 마지막 한가지 불확실한 것울 짚고 넘어가야한다. 바로 "귀속템이 터지면, 귀속템 스페어에만 흔적 전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달리 말해, 별이 17성, 18성 또는 22성과 같이 더 이상 스타포스를 건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제발 에디 작은 하지 말자. 나중에 스펙업거리 없나 하고 스타포스 눌렀다가 터지면 영원히 복구하지 못 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따라서, 스타포스가 완벽하여 더이상 건들이지 않을것이라는 확신이 선 템들만 에디와 주문서 작을 하는 것을 권유하고, 그것이 아니라면 왠만하면 대충 70퍼 완작에 에디 공마10 띄워서 쓰다가 9월 패치 이후에 건들이길 강력히 권유한다.

III. 9월 패치 전까지 무엇을 하라는 것인가요?
저자의 개인적인 추천은 계정 점검을 하는 것이다. 본캐와 부캐 또는 주보캐로 돌리고 있던 캐릭들이 있다면 버릴 것은 버리고, 남길 캐릭은 현재 투력*0.7정도 하고 나온 스펙으로 어디까지 돌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주보캐을 돌려 나온 메소로 주보캐는 17~18성까지만 찍어주고, 무보엠 윗잠도 살짝 만져주는 정도로 끝내고, 메소/드랍템이 없는 경우 빠르게 만들어 주도록 하자. 아울러 내야 될 심볼세 같은 경우 빠르게 처리해주도록 하자.

교불 메소와 교가 메소가 그 액수는 같을지어라도, 교가가 가지는 의미가 어쩔수 없이 심리적 부담으로 다가오는게 인지상정이다. 따라서 나중에 심볼세를 못 내는게 아니라, 부담이 되어 안 내는 것이 될 수 있다.

약간의 첨언은 9월 이후에 에디 달아주는 건 레어/에픽 1줄 정도로 달아주고 주문서 작은 70% 떡작하는 것이 좋다.

IV. 그럼 9월 패치 이후 12월 시장경제 도입 전까지 무보엠 15%, 에디에픽 1.5줄만 노리면 되나요?
(이 파트는 약간 길다. 본캐 투력에 맞는 구간에 관해 작성한 부분을 읽으면 좋다. )

저 질문에 대한 답은: 스펙따라 상이하며 최종뎀 효율에 따라 상이하다.

상세히 알고 싶다면 '메이플 환산 주스탯' 사이트에 들어가서, 자신의 캐릭명을 기입, 검색, 상단 메뉴란에 '결과-효율•보스컷'에 들어가 하단에 있는 '추가 스펙 시뮬레이터'를 눌러 최종뎀 ['-31'를 기입하도록 하자.]

그러면 12월 패치전까지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은 독자들이 보게 될 성적표다. 그 상태에서 공격력%/마력%에 '45'를기입하고, 약 17부위 에디에픽 2줄이라는 가정하에 공마 '340' 기입, 그리고 주흔작 30% 떡작 기준 약 자신의 주스탯 '672'정도가 오른다고 가정하고 기입 후 적용 시, 대충 앞서 언급 된 질문에 맞춰 스펙업 한 유저들이 12월 패치후 얻게 될 스펙이다.

여기서 2가지 스펙 추가요소가 있으니 참고하자.

하나, 하트작. 하트작은 대개 주흔 30% 완작으로 공마 50을 가져오거나, [매지컬류] 주문서 작으로 할 시 대략 100정도가 상승한다. 둘. 해방 완료한 자에게만 한하여 약 해방무기에 공마가 96정도 더 붙는다.

혹자는 상술한 과정을 해보기 싫거나, 또는 이런거 말고 무작정 따라하기와 같은 내용을 보고 복귀여부를 결정짓고 싶을 수 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제시해주는 가이드라인은 아래와 같다.

1. 투력 별 복귀 여부 기준
저자가 나누어 주는 스펙은 전투력 기준 3천만, 6천만, 1억, 그리고 2억을 기준으로 잡아주겠다. 이는 각각 하스우(최소컷), 검밑솔(최소컷), 하세이칼(팟격), 세칼카(팟격)을 기준으로 잡아주는 것이다. 물론 높은 레벨이라면 그게 아까워 복귀하고 싶을 수 있겠지만, 아쉽게도 저자는 사냥을 안하는 280렙따리라 레벨을 기준으로 복귀 여부를 결정지어 주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본다.

a. 기존 스펙 3000만 쁠마 500만 정도인 경우를 보자.
이런 사람들은 대개 17~18성 카룻/앱솔/보장셋을 끼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며, 무보엠이 레전이지만, 옵션이 아쉬운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해당 직업을 자신의 본캐로 계속 할 것인지를 먼저 생각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과감히 주보돌이로 버리도록 하자.

3000만 쁠마면, 패치 이후에 약 2천 투력 쁠마 200만정도이며, 더 강해질 수 있는 최선의 스펙업 수단은 스타포스 강화인데, 앞서 언급했다 시피 이제 귀속템 흔적은 귀속템 스페어에만 전수가 가능하게끔 패치가 들어올 것이다.

따라서 무보엠 에픽 6퍼, 방어구 장신구 밑잠 레어/에픽 1줄을 띄우고, 주보돌이로 사용하여 얻은 메소로 새로운 본캐를 육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a.k.a.에디유닠15%에픽2줄까지 할 필요 없음.)

b. 다음으로 기존 스펙 6000만 쁠마 1000만 정도인 경우를 보자.
상당수의 사람들이 대개 투력 6000~1억 사이에서 '접힘'의 은총을 받았을 것이라 사려된다. 따라서 본캐가 구간에 속한 사람들이 제일 많은 갈등을 겪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 구간에 속한 캐릭은 대개 21성 카룻레전 2줄~2.5줄에 17성 아케인 2줄정도를 끼고 있으며, 간혹 보장에서 여명을 넘어가는 과도기에 처해있고 이벤링에서 마이링으류 넘어가는 과정에서 접힘의 은총을 받았을 것이다. 해당 구간에 속한 캐릭이 아무것도 건들이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12월 이후에 받게될 성적표는 대략 4천초~후반급이다.

이정도 스펙의 캐릭이면, 21성 카룻장비를 하루라도 빨리 22성을 달아주는 것을 추천하며, 아케인은 일단은 냅두는 것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원래도 별이 깡패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스타포스가 가져다 주는 스펙 상승 효과는 어마무시하지만, 최종뎀이 사라진다면 공마와 주스탯 상승이 가져다 주는 딜 상승량은 더욱 어마무시해진다. 따라서 현재 21성 귀속템을 사용하다가 22성 템을 사오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나, 이는 비효율적인 스펙업(옆그래이드)이라 생각되며, 혹여 향후 스펙업 수단이 더 이상 없을 시 스타포스의 유혹에 넘어가 눌러 터지게 된다면, 귀속템 흔적은 귀속템 스페어에만 전수가 가능하다는 점을 상기상기 또 상기하자.(물론 카룻 스페어는 많아서 일단 많이 만들어 두고 먼 미래를 노려보는 방법도 있으나, 억까를 당한다면 후폭풍이 크다). 따라서 22성을 눌러보고, 되면 복귀각을, 안 된다면 주보캐로 돌리는 a. 선택지로 돌아가도록 하자.
(무보엠 에디 유닠 15%, 에디에픽 1.5줄 이상인 경우 기존 스펙 [유지]>[상승] 가능)

c. 나름 1억 스펙의 메짱 라인.
그대의 앞 길에 가시밭 길이 열려있기에 가지말 길 권유하나 하지만 이 부분까지 읽은 그대라면 이미 마음 속 깊은 곳에 복귀에 대한 소망이 있다고 생각된다. 복귀를 환영한다.

이정도 라인인 경우 대개 몇몇 아케인 부위만 22성이 아닌 경우가 많고, 여명 템셋을 가는 경우가 많으며, 운이 좋아 칠흑도 몇개 끼고 있으나 별은 17성 정도인 경우다.

결론적으로 무보엠 에디 유닠 15%, 에디에픽 1.5줄 이상인 경우 기존 스펙 [유지]가 가능하다. 투력 2.8억 미만이면 무조건 스펙업 가능하다.

따라서 이 라인의 유저들은 [가능한한] 무보엠 레전 2줄 21%, 방어구 장신구 에디 에픽 2.5줄 이상을 띄운다는 마인드로 임해야한다. 환산 사이트를 굴려보면 대충 답이 나온다. 어쩔 수 없다. 그만큼 리부트가 꿀을 빨았던거 같다. 인정할 건 인정해야한다.

이 라인의 사람들은 대개 1억 투력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개혁개방 이후 6천~7천으로 수직 낙하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래도 검밑솔은 가능하고, 가던 보스는 계속 가지만, 엄청 힘들게 잡을 것이라 생각된다.

d. 2억 이상의 유저
바로 2억으로 넘어가 갭이 크다고 느낄수 있겠다. 대개 1.5억 정도에 머물러 있는 유저가 많이 분포되어 있겠지만, 이정도 라인은 사실 접은 유저가 별로 없기에 넘어간다.

비슷한 논리로, 2억 이상의 유저도 접은 사람이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접었다가 돌아온 극소수의 경우라면 대략 현재 투력에 절반정도가 타노스 당한다고 보면 쉽다. 가던 보스를 못가게 되고, 클탐은 현재 1억 유저들이 잡는 정도의 속도까지 늘어난다 생각하면 된다.

이런 분들은 무보엠 에디 레전 21%+@는 [권장]이며, 다른 방어구 장신구까지 거의 전부 레전드리 2줄을 띄우면 스펙업 상승을 많이 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린다. 돈 많이 깨질 것이다. 대략 계산해본 결과 직작으로 약 천(메소 아님)정도 더 깨질 의향이 있다면 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것이 아니라면, 일시적인 약간의 스펙 다운을 겪되, 차근차근 올리는 것 또한 괜찮은 후보지다.



e. 그 이상의 유저들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필자도 그 이상의 스펙을 안 가봐서 잘 모르겠다... 스펙 다운을 격하게 겪을 것인데, 후유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돈을 많이 많이 쓰는거 말곤 뭐 다른 방도가 있을까.

V. 나아가며
이번 패치로 확실해진 게 있다. 바로 최종뎀 [31%]의 위력과, 매출이 확실히 안 나오긴 안 나왔을 거라는 추측이다. 왜 7월도 아닌, 더 이전도 아닌, 가을부터 유예기간을 두고 적용하는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메이플은 넥슨게임이다. 넥슨은 상장된 주식회사다. 주식회사는 주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가는 매출과 영익과 연결된다. 회사는 현재 주주들에게 더 나은 실적을 보여줘야 할 의무가 있으며, 미래의 주주들에게 더 나은 비전을 제공해야만 회사가 살아남는다.

아주 기본적인 로직이자 상식이다. 그러나 2024년 2분기 매출을 보면, 넥슨은 크나큰 부진을 겪었다. 이 부진의 이유를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 하나에서 찾는다면 꽤나 무리겠지만, 메이플스토리가 예로부터 넥슨의 안정적인 매출에 기여했음을 무시 못하기에, 넥슨 매출 부진의 주된 요인으로 메이플스토리의 부진을 겪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부진의 연유를 매우 단편적으로 찾아보자. 돈 덜 쓰는 리부트 서버를 일방적이고 대대적인 너프의 연속과 방치 수준의 운영을 해왔다. 그 결과, 전체 유저 중 약 30% 가량 차지하던, 매달 자석펫과 코디템에 최소 2~5만원 정도는 꾸준히 쓰던, 소위 돈 덜 쓰는 사람들 대다수가 떠나고, 안 쓰는 자들과, 이미 충분히 쓸만큼 써서 더이상의 지출을 거부하는 핵과금 유저만 남게 되자 매출은 당연히 나오지 않게 될 것이 자명하다.

따라서 넥슨은 가을부터 적용되어 12월에 정식 적용되는 패치를 통해 리부트 유저를 불러오는 강수를 두게 된 것이며, 이 배후의 로직은 현재 넥슨에 실망한 현재주주들을 붙잡기 위해, 또한 미래의 주주들에게, 특히 다가오는 2025년 4월에 발표되는 보고서에서, 더 매력적인 투자후보지로 채택되기 위해, 넥슨은 실적이 전년도 분기 대비 하락한 메이플팀에 상당한 알력을 꾸준히 넣어왔을 것으로 예상되며, 돈 덜쓰는 유저들의 민심을 돌려 안정적인 매출에 기여하기 위해 일반서버화라는 초강수를 두게 된 것이라 보여진다. 달리 말해, 리부트 너프를 통해 본섭 민심을 확보하면, 돈 더 써줄거라는 디렉터의 믿음을 배신한 유저들에게 날린 최후통첩과 다를바 없어 보이며, 돈 안쓰는 유저를 타겟팅 하는 것이 아닌, 돈 덜 쓰는 유저를 타게팅하겠다는 게임 디렉터와 넥슨의 방향성이 옅보이는 라이브 방송 선언이지 않았나 싶다.

긴 글 읽어줘서 감사하다는 말씀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