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메이플의 몬스터북에서는 몬스터들에 대한 의문을 유저들에게 던지고

유저들이 추측할 수 있게 유도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이번엔 그 의문들 중 하나인 '주니어 씰'에 대해 알아봅시다
(전에도 작성한 적 있는 내용인데 다음 글을 쓰기 위해 이 글이 필요하지만
전에 쓴 글이 기간 좀 지났다고 이미지가 다 오류떠서 리뉴얼 겸 작성합니다)







주니어 씰은 아쿠아로드 서쪽에 사는 동물형 몬스터로

두 가지 종류로 성장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암컷인 프리져(좌), 수컷인 스파커(우)로 진화가 가능한데

보이는 것처럼 프리져는 얼음, 스파커는 전기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속성의 차이가 드러나는 진화 방식을

몬스터북에서 확인이 가능할 수 있는데





주니어 씰이 엘나스의 차가운 힘을 받아

프리져로 진화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엔 스파커의 몬스터북 에피소드를 봅시다







주니어 씰이 스파커로 진화하는 원리에 대한 설명은

프리져와 달리 적혀 있지 않습니다



주니어 씰은 스파커로 어떻게 진화하는 걸까요?






프리져가 엘나스의 차가운 기운을 받아 진화를 했듯

스파커도 어딘가의 전기의 기운을 받아 진화를 했다면 어떨까요?



아쿠아로드에서 전기를 지닌 존재들을 하나씩 찾아봅시다






아쿠아리움 인근에는 베리타스가 존재합니다

연구를 하는 곳인 만큼 전력을 필요로 하기에

전기를 수급할 수는 있겠지만



원래부터 존재하던 시설이 아니고 포탈을 통해 이동해야 하는 곳이기에

스파커로 진화하는 요소라고 하기에는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러셀 스퀴드 입니다


아쿠아로드 심해에 살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현재 군락지도 존재하기에 전기를 얻기에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서쪽 끝에 위치한 주니어 씰 서식지와는 거리가 있으며

그 먼 거리를 이동해 가더라도 수많은

위험한 몬스터와 심해 몬스터를 거쳐야 하기에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무엇보다 아쿠아로드에서는 오래전 멸종되었다가

최근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이기에

시기상 주니어 씰이 스파커로 진화한 열쇠라고 하기에는

안 맞는 점이 많습니다



이 외에는 아쿠아로드에서 전기와 관련된

것들이 거의 없다시피 한데






전기를 지닌 무언가가 아쿠아로드에 존재했다가

최근 아쿠아로드에서 사라졌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노틸러스 호의 동력실에는 '빛나는 돌'이라고 불리는

노틸러스 호 전체에 전기를 공급하는

거대한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돌이 있습니다







외관에서도 전기를 띠고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 돌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웨일족의 왕자 샤를로부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원래 빛나는 돌은 웨일족의 것이었으나

카이린에게 어떤 이유로 신세를 진 후 잠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웨일족은 바다에서 나는 음식 중에서도 일부 특별한 음식만 먹는데

웨일족을 위한 만찬 관련 퀘스트에서



아쿠아리움 인근 바다에 존재하는 몬스터들로 만든

음식이 그 특별한 음식인 것으로 보아

웨일족의 기존 서식지는 아쿠아리움 인근인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웨일족이 관리하는 빛나는 돌의 원래 위치도

아쿠아리움 인근에 있었을 겁니다




즉,






엘나스 산맥의 거대한 차가운 기운을 받은 주니어 씰은 얼음 속성의 프리져로 성장하고

최근까지 아쿠아리움 인근에 살았던 웨일족이 관리하는

전함을 움직일 정도로 거대한 전기 속성을 지닌 빛나는 돌의 기운에 영향을 받는 주니어 씰은

전기 속성의 스파커로 성장했다는게 제 추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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