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올비 유저들은 이미 익숙해서 
알든 모르든 
그냥 무심코 쓰는 용어들이 있습니다 


이 용어들을 
뉴비들이 봤을 때에는 
저게 도대체 무슨 뜻이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미 굳어져버린 용어이므로 

지금 와서 바꾸기에는 사실상 틀려먹었으므로 

올비들이 제대로 된 용어로 고쳐쓰기를 바라지 말고 

뉴비들은 그냥 
아 원래 이런 용어인데 저렇게 쓰는구나 
왜 저렇게 쓰는지 정도만 알면 될 것 같습니다 

애꾸눈들만 사는 나라에서는 
양 눈이 멀쩡한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고 

팔이 한쪽밖에 없는 사람들이 사는 나라에서는 
두 팔이 멀쩡한 사람이 이상한 사람인 것과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건 뭐 예시를 든 것 뿐이니깐요 
이 부분 가지고 유저 비하하냐 등의 지적은 
주제와 벗어난 시비걸기로 간주하고 병먹금하도록 하겠습니다. 


ps. 킹무위키






윈드 월 / 윈드 윌  
아이들 윔 / 아이돌 웜

쥬니퍼베리 / 쥬니버페리 

자석펫, 루나 쁘띠 펫 

이런 것들은 주제랑은 안맞아서 제외했습니다. 





첫째는 

보공 입니다. 

요즘은 거의 아는 분들은 다 알긴 하지만 
아직도 모르거나 아니면 그냥 모르는척하거나 하는 분들도 적지 않은데요. 





흔히들 보공 보공 하는데 

사실은 보뎀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만 

이미 다들 보공보공 부르지 
보뎀보뎀 이렇게 부르지는 않기 때문에 

뉴비들은 
올비들이 보공보공 하면은 
아 보뎀 말하는거구나 
라고 찰떡같이 알아들으시면 됩니다. 

보스데미지의 줄임말이 어째서 보공이 되었는가는 
3가지 추측이 가능한데요. 


첫째로 

잠재옵션에서 
보스 몬스터 공격 시 데미지 에서 
"보"스 몬스터 "공"격 시 데미지 
이렇게 중간을 기점으로 앞글자만을 따와서 보공이 됐다 라는 추측이구요. 

둘째로 

흔히들 윗잠 종결옵션이라 하면은 
보보공을 얘기하는데요. 
보보보는 존재하지 않고, 
방무는 보뎀과 공퍼(나 마력퍼)보다 안 좋기 때문에 
보보공이 종결옵션이 되는데 
여기에서 보"보공"이라는 표현이 매우 많이 쓰이다보니 
첫째번 추측과 겹쳐져 보공이라는 표현이 주로 쓰이게 된 것이라는 추측이구요. 

셋째는 

보공을 데미지가 아니라 
"공격력 +n" 라는 옵션 
혹은 "공격력 +n%"라는 옵션으로 잘못 알고 있다는 추측입니다. 
사실상 "공격력 +n" 옵션으로 생각하는 분들은 없다고 보는 편이고 
잘못 알고 있다 라고 한다면은 "공격력 +n%"라고 알고 계실 것 같은데 
하여튼 실제로 그렇게 잘못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마치 지구는 평평하다 를 주장하며 
보공은 보스공격력이지~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라는 추측입니다. 
이건 사실 두번째 추측하고 비슷하면서도 살짝 달라서 나눴는데 
억지로 나눈 느낌도 좀 있습니다. 





스탯창을 열어보시면 
보스 데미지 
라는게 있는데 

이것은 
올비들이 흔히 말하는 "보공"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메이플 유저들이 "보공" 이라고 얘기하면 

보공이 뭐지? 

스탯창 열어서 나오는 "보스 데미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잠재옵션을 다시 잘 읽어보면 

보스 몬스터 공격 시 데미지 라고 써있는데 

스탯창의 보스 데미지 라는 다섯글자를 
풀어서 쓰면은 
보스 몬스터 공격 시 데미지 이렇게 열한글자가 되는 것이고 

보스 몬스터 공격 시 데미지 이 열한글자를 
다섯글자로 줄이면 보스데미지 
두글자로 줄이면 보뎀 
인데 

현실은 보공 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만 

보공이라고 부르지만 
보뎀이라고 이해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공격력하고는 상관이 없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엄연히 공격력 이라는 옵션이 
따로 존재하는 메이플이라서 

보뎀을 보공이라고 부르는 것 까지는 상관없지만 
보스 공격력 이라고 철썩같이 믿는 것은 
매우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니까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면은 좋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보스 결정석인데요 



보시다시피 원래는 

결정석이 아니라 결정입니다. 

정확하게는 

강력한 힘의 결정 

이렇게 일곱글자인데 

이것을 올비 유저들은 결정석 이라는 세글자로 부르고 있습니다. 

뉴비분들은 

결정석? 하면은 



이렇게 [응축된 힘의 결정석]이라는 것으로 헷갈리실 수도 있는데 

물론 실제로 헷갈린다거나 헷갈려서 문제가 생긴다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기는 하지만은 

하여튼 정확한 표현으로는 

결정석은 결정석이 아니라 결정이고 

응축된 힘의 결정은 사실상 다들 [응축]이라는 두 글자로 부르기 때문에 

결정을 굳이 결정석이라고 부를 필요는 없습니다만 

첨에도 말했다시피 

올비분들은 이미 결정석이라는 표현이 익숙하고 
결정이라는 표현은 익숙하지가 않으셔서 
그냥 뉴비분들도 올비 따라서 
똑같이 결정석이라고 부르시되 

사실은 결정석이 아니라 결정이구나 라고 이해하시면은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강력한 힘의 결정]은 
[결정석]이라고 부르게 되었는가? 




그냥 딱 봐도 
~~석 
처럼 생겼으니까. 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메이플에는 
마력석, 반마력석 이라는 아이템이 있는데 



강력한 힘의 결정도 

위의 마력석, 반마력석과 색깔은 다르지만은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어서 
마력석, 반마력석, 결정석 

이렇게 부르게 되었을거라는 추측이 되겠습니다. 

메이플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뭔가 어떤 돌 같은 것을 얘기할 때 
망부석 
운석 
종유석 
대리석 
암석 
이런 식으로 ~~석 이라고 부르다보니 

강력한 힘의 결정이 외형 자체가 돌멩이 처럼 생겨서 결정석이라고 부르는 것 같고 

'결정'이라는 표현은 상당히 중의적인 표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얘기하는 결정은 
結晶 이라는 한자를 사용하고 
영어로는 크리스탈 이라고 하는데 

사실 사람들이 대부분 
결정 이라고 하면은 
물론 위와 같은 결정을 의미할 수도 있겠지만은 
거의 다들 決定, decision 으로 쓰는 경우가 많아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뒤에 돌멩이를 뜻하는 석 자를 붙임으로써 
결정(結晶)이 결정(決定)으로 잘못 이해되지 않도록 
사전에 미리 방지를 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일부러 결정을 결정석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에 정말로 
결정 이라는 단어에 대한 혼동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일부러 석 자를 붙여서 사용하고 있다면은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잘 사용하고 있다고 보는 편이 맞을 겁니다.


 









셋째는 

마약 버프 입니다. 



얼마 전 돈 으로 시작하는 연예인도 그렇고 
최근에는 유 로 시작하는 영화배우도 
마약 때문에 시끄러운데요. 

그런데 메이플에서는 마약 이라는 단어를 보면 
마치 파블로프의 개 마냥 

마약 버프를 떠올립니다. 

메이플을 안 하는 사람들은 마약 하면은 
영화 독전, 베테랑 등등 비롯해서 
범죄와 관련된 그런 마약을 떠올리지만은 
마약김밥이니 마약떡볶이니 
이런 표현이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퍼지다보니 

언제부턴가 
메이플 유저들 사이에서도 
기간제 추가 버프를 
마약버프라고 부르기 시작했는데요. 

이 버프가 
보스데미지, 올스탯, 공/마, 벞지, 방무, 크확 등의 
아주 좋은 능력치를 제공하는 탓에 

마약버프라는 표현은 정말 대체가 어려울 정도로 적합하다 
라는 의견에 부정을 도저히 할 수 없긴 합니다만 

다들 마약을 해보거나 하지는 않으셨겠지만 (해보셨다구요? 127로 신고) 
다들 마약을 하면 어떤 기분이 드는지는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야 뭐 다들 마약은 나쁜거 라고 인식하면서 조심히 썼다지만 
이게 시간이 지나고 계속 쓰이다보니 
점점 마약이 나쁜건가 ? 마약버프 받아보니까 이거 끝내주는데? 
마약은 사실 좋은거 아니야 ? 

이렇게 인식이 점점 변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만은 

이것은 어디까지나 메이플 유저들이 
편의상 붙인 용어일 뿐 

절대로 메이플이 공식적으로 
이 버프에 마약 이라는 표현을 쓴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착한 뉴비 분들은 
못된 올비 유저들이 마약버프 마약버프 이렇게 얘기한다 하더라도 

절대로 따라하지말고 

그냥 이벤트버프, 이벤버프 등등 
다른 표현으로 부르시거나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웡스토랑 이벤트 기간에는 [테이스티 버프, 웡스토랑 버프] 라고 부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헤이스트 이벤트 보상으로 주어지는 칭호도 
올비 유저들은 마약버프 라고 부르는데 

뉴비분들은 마약버프라는 말을 들으면 
헤이스트 칭호 버프구나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되고 

굳이 올비분들한테 
그런 나쁜말 쓰면 안돼요 라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은 마음씨가 태평양처럼 넓으신 올비분들이 
뉴비주제에 올비를 가르치려 들어?? 하면서 
사냥터 스틸 근성전을 친히 펼쳐주실 수도 있습니다. 












네 번째는 

월드, 서버, 채널 
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미 올비들로 인해 
굳어져버린 표현이므로 
제대로 알고 쓰자! 
가 아니라 
올비는 고쳐쓸 수 없으니 
뉴비들도 올비따라 
함께 망쳐쓰되 이게 망쳐진것이라는 사실은 알고있자! 

정도로 이해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메이플 올비 유저들이 흔히 쓰는 표현이 

루나섭 
리부트섭 
버닝섭 
1섭 
2섭 
20세섭

이렇게 섭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섭은 [서버]의 줄임말인데 

실제로는 

루나 월드 
리부트 월드 
버닝 월드 
1채널 
2채널 
20세채널 

이렇게 부르는 것이 정확한데요. 

물론 [채널]의 경우에는 
비교적 [채]라고 줄여서 제대로 쓰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만 
종종 [섭]이라고 줄여 쓰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그러니까 혹시나 어떤 올비 유저가  

1섭으로 오세요 
2섭으로 오세요 
20세섭으로 오세요 

라고 한다면은 

뉴비 유저분들은 

1채로 오라는 얘기구나 
2채로 오라는 얘기구나 
20세채로 오라는 얘기구나 
라고 알아들으시면 되고 

메이플 생활 잘 하려면 
괜히 올비 꼽준다고 

"섭 아니고 채 에요 "라고 감히 올비를 가르치려는 식으로 말한다거나 
"네 2채로 갈게요" 이런 식으로 대답한다거나 하는 행동은 되도록 피하시기 바랍니다. 
메이플 올비 유저들은 
다른건 몰라도 메이플 오래 했고 메이플 잘알이라는 부심이 무척 심하기 때문에 
그 자존심을 조금이라도 건드렸다가는 
1년 내내 그걸 마음속에 품고 있다가 
어느날 집으로 가는 골목길에서 아무도 모르게 뒤통수를 세게 후려 맞을 수도 있으니까 
꾹 참으시기를 권장드리구요. 


루나섭, 리부트섭, 베라섭, 버닝섭, 스카섭, 
여기서 나오는 [섭] 역시 
사실은 [섭]이 아니라 [월드]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인지하시되 

유감스럽게도 [월드]를 [월]로 줄여쓰면은 
멍멍 왈왈 개 짖는 소리 같으니 줄여쓰지 마시고 
어차피 다들 [섭]이라고 부르니까 
괜히 키보드 자판 6개 두들기면서 "월드'라고 쓰지 마시고 
우리 모두의 손가락 건강을 위해서 
키보드 자판 3개로만 두들겨서 칠 수 있는 "섭" 을 쓰시면 됩니다. 

"섭"이라고 쓰고 
"월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서버 이동"
"서버 변경" 
......... 은 없는 것 같구요. 

"채널 변경" 
"채널 이동" 
"월드 리프" 
"월드 이동" 
이게 정확하다 라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 

그러면 "서버 점검"은 무엇인가? 

"서버"는 결국 컴퓨터라고 하기 때문에 
컴퓨터를 점검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왜 
월드, 채널이 아니라 
서버, 섭 이라고 부르는가 하면은 
보시다시피 채널의 경우에는 제대로 채널이라고 쓰는 분들이 많은 편이고 
채널을 서버, 섭 이라고 하는 분들은 없진 않고 적다고 하기도 애매하고 
더러 있는 편이긴 한데 그냥 뭐 습관이거나 하실겁니다. 아니면은 
ㅊ보다 ㅅ이 좀 더 익숙하고 부드러운 자음이라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ㅊ은 뭔가 발음이 좀 쎄보이는데 
ㅅ은 발음이 비교적 부드럽고 순해보이잖아요. 

월드의 경우는 위에서도 이미 썼다시피 
월 로 줄이면은 
1월 2월 3월 이런거랑 또 겹쳐서 
의미 혼동이 생기기 쉬운데다가 
월드 를 월 로 줄이면은 
월 뒤에 드 가 온다는 것을 유추하기가 어려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미 워 밑에 ㄹ 받침이 들어갔는데 ㄷ 받침이 또 들어갈 수가 없기도 하고 
우스갯소리지만 정말로 
게임할 때에는 클릭 한번, 자판 한번 입력하는게 정말 중요한데 
월 이라는 한 글자만 하더라도 4개의 자판을 뚜들겨야 되는데 
그것만으로 월드 라는 단어를 표현하기는 매우 어려워서 
버려진 것 같고 

반면에 서버는 섭 이라고 해도 서버 를 연상하기 쉬운데다가 
3개의 자판만으로 서버라는 의미를 확실히 전달 할 수 있으니 
월드, 월 이 아니라 섭, 서버 라고 표현을 하는 것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서버가 컴퓨터라고 했지만은 
비전문가들 입장에서는 그게 그거고 그게 그거다 하는지라 
구분을 하기 어려우니 괜히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다들 그렇게 쓰기로 하자 암묵적인 약속을 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는 

메소, 메포, 마일리지, 원, 장 
과 같은 화폐 단위인데요. 

메소는 다들 아실테고 

메포도 다들 아시다시피 
메소마켓에서 메소 판매 하셔서 얻을 수 있고 
아니면 캐시샵 파워엘릭서 패키지 구입하신다거나 
아니면 이벤트로 획득하시거나 할 수 있는 
메이플 포인트구요. 

마일리지도 아실테고 

바로 "장" 인데요. 

뉴비 분들이라면 
돈 한 장 하면은 

천원짜리인지 
오천원짜리인지 
만원짜리인지 
오만원짜리인지 

헷갈리실 수 있는데 

메이플에서 장 이라고 하면은 

만원짜리입니다. 

메이플이 처음 나왔을 때에는 
오만원짜리가 없었고 

지금도 메이플 올비 유저들한테 
오만원짜리는 큰 돈이라는 인식이 강한 편이라 
한 장을 오만원권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사과박스를 주고받는 높으신 분들이나 그렇고 
소박하신 메이플 올비분들이 '장'이라고 하면은 
초록색 세종대왕 그려진 만원짜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 뉴비분들은 세뱃돈 받으면은 
오만원짜리로 받잖아요? 

그런데 메이플 올비분들은 세뱃돈을 만원짜리 아니면 흰색 수표로 받았습니다. (틀딱들이라구요? 네 맞습니다.) 

뭐 그것도 그거지만은 
돈 계산을 할 때 있어서 
만원 단위로 계산을 하지 
오만원 단위로 계산을 하지는 않으니깐요. 차라리 십만원 단위로 계산을 한다면 모르겠지만은 

대한민국에서는 천원도 아니고 십만원도 아니고 
만원이 기본 단위인데요. 

그런데 왜 메소는 
콤마(,)를 천 단위로 붙이는가? 

이것은 메이플이 기본적으로 미국에서 발명된 코드로 만들어진 게임이라서 그런데요. 
미국에서는 한국의 화폐 단위가 아니라 미국의 화폐 단위를 사용하며 
미국에서는 한국과 달리 
만 단위가 아니라 천 단위로 구분지어서 표현을 하며 
미국이 오랫동안 세계 1위 경제대국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지라 
세계적인 추세를 따랐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만 단위로 
만 
억 
조 
경 
이런식으로 글자가 바뀌는데 

미국에서는 천 단위로 
싸우전드 (천) 
밀리언 (백만) 
빌리언 (10억) 
트릴리언 (1조) 
이런식으로 단어가 바뀝니다. 

한국은 아마도 중국의 한자 문화에서 넘어온 것 같구요. 
미국은 영국의 영어 문화에서 넘어오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이건 중요한게 아니니 대충 넘어가고 하여튼간에 

그래서 메이플스토리는 사실 
한국 게임이지만은 알고보면은 배경은 미국식 서양식 게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메소를 부를 때야 우리는 조, 억, 만 이렇게 부르지만은 
콤마 구분은 조, 억, 만 으로 구분되지 않고 
싸우전드, 밀리언, 빌리언 으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자 그런데 

간혹 보면은 

2500 : 1 ㅍㅍ 
이런 고확을 보시게 되는데 

학교에서 배우는 비례식의 일종이고 
왼쪽은 한국의 화폐인 원화(WON) 
오른쪽은 메이플의 화폐인 메소(meso)인데 

여기서 단위는 
원화는 그냥 ~원 
메소는 ~억 
이 됩니다. 
사실상 '원'이라는 표현과 '억'이라는 표현이 생략이 됐는데 
좀 더 자세히 뜯어보면 
'원'이라고 하는 것은 
'1원'을 의미해서 
2500원이라 하면은 
1원이 2500개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러니까 
2500 : 1 이라는 표현은 
1원짜리 2500개와 
1억메소를 교환하자 

라는 의미가 됩니다. 
2500 에서 생략된 것은 '원'이 아니라 '1원'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간혹 칠흑템의 경우는 
350장 ㅍㅍ 
이런 고확을 보실 수 있는데요. 
여기서 '장' 이라고 하면은 
'1장'의 줄임말이고 
350장이라고 하면은 
'1장'이 350개 있다는 의미가 되는데 

먼저 썼다시피 
메이플에서 한 장은 
원화 만원짜리 한 장을 의미하므로 

350장이라 하면은 
초록색 만원짜리 350장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가끔 보면은 
'장'이라는 표현을 생략하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그러면은 
350에 팝니다 라고 보이게 되는데 
이걸 본 뉴비분들이 

평소에 2500 : 1 
혹은 
코젬 개당 300 에 산다 이런 표현을 자주 보다가 

350 에 판다 라는 표현을 보면은 

350 뒤에 생략된 것이 
'1억메소'인지 
'1원'인지 
헷갈리게 되고 

보통 '장'이라는 표현은 다른 표현에 비해서는 잘 안 올라오는 편이기 때문에 
순진한 뉴비분들이 
'장'이라는 단위를 본 적이 없어서 
설마 '1원'은 아닐테고 
그럼 '1억메소'겠구나 라고 잘못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메이플에서는 '장'이라는 표현도 쓰이고 있으므로 
'장'은 
'1만원'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되겠고 

메이플 보다보면은 
[1억메소]를 
[1억원]
이라고 쓰는 분들이 심심찮게 보이는데 

엄연히 전혀 다릅니다. 

어떤 분이 

"이번 주 주보돌이 해서 20억원 벌었어" 
라고 얘기하면은 

그걸 본 순진한 뉴비분이 

와 ~ 보스돌면 로또 1등 당첨금이 그냥 벌리네요 ~ 
라고 반응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글에서 여러번 언급했다시피 

뉴비분들은 올비분한테 함부로 대들지 마시구요. 
그냥 뭐 
취미에 돈이나 쓰는 금전감각이 무너진 올비분들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서 
이미 현실보다 메이플에 쩔어 사는 올비가 
또 메소랑 원을 헷갈렸구나 하고 
너그러이 넘어가시면은 됩니다. 

올비분들은 괜히 뉴비분들을 위한답시고 
잘못된 습관을 고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뉴비분들이 알아서 올비분들을 이해해드릴거니깐요. 

그리고 
막 거공 22성 이런거 350에 판다 
이런거 보고 
우와 저게 350억메소밖에 안한다고?????? 

이렇게 생각하는 뉴비분들 
그거는 350억메소가 아니라 
350장입니다. 

순진한 뉴비분들이 

아니 그냥 350만원 이라고 하면 안되나요? 

라고 생각하실텐데 

어허! 

메이플 월드에서 
만원이니 몇원이니
이런 표현을 쓰면은 
현금거래로 게임 약관 위반 신고 당해서 
게임 이용 정지당하고 
오디움 후발대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그런 현실적인 표현은 함부로 쓸 수 없습니다. 

그러니 그런 상황을 뉴비분들이 최대한 이해를 해주셔야 됩니다. 

'장' 이라는 표현을 생략하는 분들 역시 
'원'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으려는 것의 연장 이라고 생각을 하고 

괜히 뉴비분이 
이런 복잡한 사연이 있는 줄도 모르고 
단위를 헷갈려서 골치 썩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다 읽었든 
쭉 내렸든 
일단 욕부터 박고 보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 


솔직히 말씀드리면 

뭔가 좀 이상하다 하는 부분도 있을겁니다. 

제가 봐도 

이건 좀 억지인데? 

이건 좀 개 에반데? 

하는 부분이 꽤 있습니다. 

제가 보더라도 

이게 뭔 개소리를 길게도 쳐 써놨어 

이런 마음이 들 만한 글인데요. 

왜냐하면 

뭔가 억지로 

다섯 개를 채우려다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라고 하면은 또 

다섯개 채우려고 그런것 말고도 다른 부분이 문제인데 ? 

하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겁니다만은 

그래도 어쩝니까 

이미 써진 글인것을 




노력해서 쓴 글이든 
노력 안해서 쓴 글이든 

어차피 

개소리를 길게도 쳐 써놨네 
라는 짧은 댓글로 

아주 쉽게 폄하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래서 어차피 폄하당할거 

노력 안하고 쓴 글을 쓰면은 

폄하당하더라도 타격이 덜하므로 

개소리를 길게 썼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언제나 메이플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올비 유저분들께 

쓰레기 똥 글을 투척하면서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어차피 뉴비들은 이 글 안읽습니다. 

이 글 읽을 뉴비는 여기에 없거든요. 

뉴비들은 다들 유튜브로 찾아볼거라 생각합니다.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