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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쿠 2021-12-2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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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쿠
요게 너무 비싸다 싶으면 레에급 사는데, 무기 대략 80~100억 사이, 보조 60억정도 대략 총 150억잡고 37만원, 남은금액 약 30만원이라고 치면 120억인데 이정도면 2줄 귀고리, 1줄얼장, 1줄팬던트정도 구하겠네요...
이를 메소로 환산하면(메소마켓 기준, 약 3000원 언저리) 167억(반올림)
사실 167억이면 직업에 따라 무기 하나 구입하기도 애매할 수가 있지만 무기는 제외하겠습니다.
순수 167억으로 광부템만 생각하겠습니다.
(제외하는 이유는 무기/보조무기는 직업마다 가격이 너무 천차만별이라 그래요)
광부템은 사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무교이냐 아니냐를 놓고 판단합니다.
(다들 비슷할 거라고 생각.)
무교 드메템 중 가장 만만한 것은 당연 하프이어링.
무교인데다가 독사과 먹으면 레전 하프이어링 하나씩 던져 줘서 광부템인데도 나름 가격이 싼 편입니다.
드드올/메메올/드메올로 살 것이냐?
아니면 그 정도까지는 바라지 않는다, 3줄 중에 드랍 or 메소 획득이 첫째줄만 있어도 된다.
이 기준에 따라서도 가격이 많이 다릅니다.
저 같은 경우엔 드메올 하프 이어링을 약 21억 정도에 구매했던 것 같네요.
(올스텟 붙은 드메템이 비쌉니다.)
그 다음 부위는 펜던트입니다.
100제인 베어스 그린 펜던트가 무교 펜던트로 유명하죠
(가끔 '고유장착'이거 보고 무교 아닌 줄 아는 사람 보이는데.. 고유 장착은 같은 이름을 가진 아이템 1개만 낄 수 있단 뜻임 ㅠㅠ 헷갈리지 맙시다. ex, 실버블라썸링 2개 착용 못함. 매커네이터 2개 착용 못함 등.)
펜던트 슬롯이 2개인데 그 2개다 전부 베어스 그린 펜던트 못 낀다는 뜻.
교불 아니니까 착오 ㄴㄴ
암튼 베어스 그린 펜던트의 경우 서버마다 시세는 좀 다르겠지만..
쌍드or메+올이면 매물이 아예 없거나 80억 넘어가는 경우도 봄.
옵션 선택 잘 하시길.
(저는 올스텟을 고집하는 사람이라 비싸도 감안하고 사는 편인데 작성자님은 아닌 것 같으니 고민하시란 뜻.)
그리고 다음 부위가 이제 반지인데요.
솔직히 반지는.. 개인적으로는 크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유 1. 일단 더럽게 비쌈. 다른 부위에 비하 아~~주 많이 비쌈.(마이링, 버서커 임모탈 세트 등을 사용하는 경우를 많이 봄.)
이유 2. 위에서 말한 마이링, 버서커 임모탈 세트의 경우. "가위를 사용해야 무교."라는 특성 때문에 캐릭 여러개 돌려 쓴다면, 불편하고 일일이 가위로 잘라서 넘겨 줘야 함.
이유 3. "장착시 교환 불가"아이템이 실으면 다음 선택지가 <연금술사의 반지>인데 이건.. 애초에 이건 쌩 노작, 노멀 아이템만 억이 넘어가는 무교템이라.. 가격이 상당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템은 렙제가 10이라 쌍드랍을 껴도 10%씩밖에 안 붙어요.
쌍드랍 2줄을 해도 20%.(다른 반지는 쌍드랍이면 40%. 비싸면서 효율은 반토막. 렙제가 10짜리라 그럼.)
위와 같은 이유로
반지, 얼장의 경우엔 주변 사람들 하는 걸 보면.
1. 에픽 둘둘 때 쓰던 실블링, 고피아에 큐브질 해서 드메템으로 전환.
(사실 이것도 미친 짓임. 드메템 띄우는 것도 얼마가 들지 모르는데 그냥 자본 넉넉히 있고 시간 남아도는 사람이나 함.)
2. 남아도는 이벤트링 큐브질 해서 드메템 띄우기.(이것도 1번과 같은 이유)
3. 얼장의 경우엔 역시 에픽 둘둘 때 사용하던 아쿠아레터/블랙빈 마크 등에 큐브질 해서 드메템 띄우기.
(얼굴장식 드메템 역시 가격이 많이 나갑니다. 무교이긴 하나 장교불 템들이에요 기본적으로.)
마지막 남은 눈장식.
이것 역시 장교불 부위.(가위로 템 잘라야 교환 가능) 그렇다 보니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나감.
따라서 50만원 가지고 현실적으로 맞출 수 있는 건...
하프이어링-베어스 그린 펜던트 정도.
무기, 보조무기까지 산다면.. 겨우 맞출 것 같네여
이유는 무기/보조 무기의 매물이 거의 없을 것...(서버 상황따라 다르지만, 카데나 매물 본 기억이 잘...)
매물이 없으면 결국 직접 제작해야 하는데 이것만으로 엄청난 걸림돌이죠..
게다가 자본이 한정적인 사람이라면 더더욱이요
나로의 경우 표창값을 무시할 수도 없을 거고요.(보통 나로들이 플레임표창+무한의 수리검 섞어서 4통 정도 들고 다닌다고 합니다. 그 정도 들고 다니면 딱 1재획 동안 소비할 표창 수가 된다고 해서요. 하지만 그 표창값도 한정적인 자본을 가진 사람에겐 상당한 부담입니다.)
나로 - 매물은 많으나 가격이 비싼 것은 팬텀과 별반 다르지 않음.
카데나 - 가격은 쌀 수 있으나 매물 자체가 없을 수 있음.
어느 쪽을 선택하건 다 힘든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 그냥 팬텀 계속 하심이 어떤가 싶네요..
당장 비싼 게 걱정이라고 하더라도, 사용하던 무기/보조무기 되팔 때 팬텀 유저가 어느 정도 있으니 회수면에선 오히려 유저층이 있는 게 도움되니까요
(미하일 무기인 한손검이 사실상 교불템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다 이런 것 때문.)
자본이 한정적이기에 회수도 중요시 여길 것 같으니 저 같으면 차라리 구입 때 조금 비싸더라도 회수 측면을 생각하자면 유저층 많은 걸 택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카데나의 경우엔 유틸을 포기하고 딜 만땅인 직업이기에 보스전에서 딜량 뽑아내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딜은 보장하지만, 타 직업에 비해 복잡한 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제대로 뽑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보스, 광부짓만이라고 하시는 거 보면 일반적인 보스(노말 스데미) 정도일 거 같은데..
나로 같은 극딜 몰빵캐가 좋다는 건 대부분 파티격을 하는 상위 보스에서나 통용되는 말이니
그냥 팬텀 하시죠.. 유틸 좋아서 딜 넣을 수 있는 짬이 많이 나오니까요(실전딜이 잘 나옴. 괜히 호아아팬이라고 불리는 게 아님)
나로, 카데나는 지금 수준에서 건들면 안 될 거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단, 167억으로 팬텀 무기/보조까지 구할 생각이라면 레전 수준은 아마 구비 못하고 유닠 수준으로 만족해야 할 겁니다.
(그래도 웬만한 광부질은 다 될 거라고 봅니다 세르니움, 아르크스 넘어갈 거 아니라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