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기계 하나 어떤 아저씨한테 팔았는데 


할인쿠폰 적용시켜주고 팔면서도 좀 더 싸게 해주면 안되냐길래 전자담배도 한보루 같이 사가겠다 


전담필때 같이 쓰는 액상카트리지 4개정도 그냥 손해보고 서비스로 줬음.


나도 전담 안 펴서 모르는데 일단 내가 아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설명해드리고 내가 모르는 부분은


우리 점포 담당 KT&G 직원한테 전화걸어서 바꿔주면서도 상세히 설명 다 해주고 팔았음. 


그때도 영 못미더운듯 하면서 사갔는데 느낌이 쌔했다. 


그손님이 구입하고 가고 나서 혹시나 뜯어서 썼는데 마음에 안든다고 환불하러 올까봐 


 KT&G 직원한테 전화걸어서 뜯은거 혹시 환불되냐고까지 물어보고 ㅋㅋ 당연히 안된다 하지


그렇게 며칠 지났는데 쎄했던 느낌이 사실이더라. 


기계가 뭐 완충을 해도 한갑도 못핀다면서 문제있는거 아니냐고 하길래


혹시 기계가 문제 있으면 제조사에 문의해서 AS 받으시면 될거라 하니까 


나보고 팔땐팔아서 이득봐놓고 문제생기니까 나몰라라 하냐면서 나보고 AS 해달라는거임 ㅋㅋㅋ 


그래서 여기서는 AS도 안되고 여긴 그냥 판매만 하는곳이라서 제품 문제 발생한거는 제조사에 문의하셔야 된다니까 


막무가내였음. 다행히 뭐 환불해달라거나 그런소리까진 안하던데 


그래서  KT&G 직원한테 물어보니까 기계 리셋하는 방법 알려주고 그렇게 써보고도 계속 방전 빨리 되면 


자기가 AS맡겨보겠다고 가져와달라고 했음. (사실 이것도 그 직원분은 그냥 영업사원일 뿐인데 그럴 책임 1도 없음)


그렇게 전하니까 또 그아저씨 한다는 말이 그럼 기계맡긴동안 자기는 담배 뭘로피냐고 ㅋㅋㅋ


팔땐 팔아놓고 무책임하게 나몰라라하냐는말 반복 ㅋㅋㅋ


솔직히 깎아달라 해서 액상4개 준것도 순이익으로 따지면 담배8갑정도 파는거 손해보고 준건데 


결국 뭐 고발을 하니 본사에 연락해서 일을 크게 벌려야겠니 하면서 나갔음


본부 담당SC한테 전화 걸어서 얘기하니까 그런 진상같은걸로 클레임 걸어봤자 아무의미없다고 전혀 신경 쓸 필요없다고 그런사람 많다고 그러는데


걍 상대하는게 스트레스지 뭐.. 



지금껏 진상이라고해도 그냥 사소한 짜증 유발하는 정도의 손님만 있었는데 이런 제대로된 진상은 처음 받아봐서 어질어질하다 ㅋㅋ


앞으로 이런일 무수히 많을텐데 멘탈 잘잡아야되는데 하... 


조만간 또 올거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