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게임은 어수선하고 여러 이슈로 심란한
상황에서 재미있는 글로 분위기 전환을 하려고 했지만..

오늘 아침 어떤 쪽지를 받고 이런 일은 처음이라
글을 써야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이렇게 쓰게 되었습니다.




















어떤 유튜버께서 제가 쓴 글에 내용으로 유튜브 영상을
제작했다는데.. 이게 정말 난감한 기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19년이란 긴 시간동안 수십,수백 만명의 메이플 유저가
같은 게임인 메이플을 플레이하면서 같은 걸 보고 있었기에
저 혼자만 이런 생각과 해석을 했을리도 만무하기 때문이죠.

또 이에 반증하듯 저 역시도 제가 발견했다고 생각하고 더
찾아보다가 나무위키라던지, 여러 글에서 다른 사람이지만
같은 유저로서 똑같은 생각을 했다는 거에 놀라기도 했구요.


일단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메이플스토리는 명백히
Wizet 개발, 넥슨 배급의 라이브 서비스 게임이고 제게 저작권이
있는 것도 아닌, 단지 저 역시 평범하게 오랫동안 플레이 해온
유저로서 듣고, 봤던, 내용들을 글로 정리하고 찾으면서, 혼자만
알고 있기엔 아쉬운 정보와 그에 따른 저의 해석들을 최대한 많은
유저분들이 보실 수 있게 공공의 목적으로 메이플 유저라면
누구나 아실 메이플 인벤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리고 있었던지라..


솔직히 이런 일은 처음이라서 글쓰기 조심스럽지만

제가 쓴 글과 유튜브 영상의 시기가 맞물린다는 점,
예시로 든 자료가 비슷한 점, 명백히 조회수를 통해
수익을 얻고 있다는 점을 미루어 볼때..

착잡한 기분이 들어, 이렇게 작은 푸념 하나 던지고 갑니다...



이글을 읽는, 읽지 않는 분이라도, 모두들,
앞서 말한 듯이 게임 안은 어수선할지라도,
현실은 부디 좋은 기분으로 곧 다가오는 힘찬
주말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