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에앞서 진격의 거인 보는 도중이거나 볼 예정일사람은


절대 읽지말고 그대로 나가길 추천한다


조금이라도 볼 생각 있는사람은 뒤로가기 눌러라 후회하지 말고


본 내용은 히스토리아 갤러리에서 퍼옴








이번화 보고나서 새삼 1화에 이렇게

떡밥을 많이 깔아둔 작품이 있었나 싶어서 정리해 봤어

(1화 스토리 진행 순서대로 정리함)


1화가 2009년 10월부터 연재된걸로 알고있어서

원작 1화를 기준으로

몇년 후에 떡밥이 회수됐는지도 적어둠 ( *표시)








< 초대형 거인 >








마레에서 잠입한 마레전사대 중 한명인 베르톨트 후버 * 2013년 (~4년)



월마리아 외벽에 나타나서 벽을 부순

그 당시 최고의 공포 대상이었던 초대형 거인은 사실

자신이 임무를 잘 해낼 수 있을지 불안해하며 떨고있는

굉장히 어린 전사소년이었음 * 2017년(~6년)






< 조사병단 벽외조사 - 키스 샤디스 >









조사병단의 벽외조사 장면과

에렌이 외친 "영웅의 개선이다!" 장면에서

단장으로 보이는 사람은

훈련병단 교관 키스 샤디스였으며


한때는 조사병단 단장으로 남들보다

특별하고자 했던 사상에 빠져 살았지만

수 많은 희생을 낳은것에 비해 이루어낸것이 없었으며

그리샤와 카를라를 보며 삶에 회의감을 느끼고

련병단 교관이 됐음


훗날 병사가 되려는 에렌을 지키기 위해 입체기동장치에

손을 썼지만 에렌을 막지 못했음




키스 샤디스는 그리샤 예거를 벽안으로 들인 중요 인물이기도 하다

* 2015(6)





< 에렌의 꿈 - 애니에서만 추가된 장면 >







빠르게 지나가는 꿈 속 장면에서 보였던 인형들은

빌리타이버 가문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보여짐

(애니 4기 6화 오리지널씬에서 잠깐 나옴)

* 2021년(애니 기준 ~8년)


그냥 의미심장해보이는 연출이라는 오피셜도 있지만

예전부터 에렌 꿈으로 여러가지 추측했던

시청자들을 위해서 일부러 풀어준것같음







벽안에서 나타난걸로 보여지는 거인들의 모습

-> 벽안에서 거인이 나타나 벽안인류에 큰 혼란을 주었던

라가코 마을 사건

* 2013 -> 2017 (애니 기준 4년)






< 다녀와 에렌 >






에렌이 잠에서 깨어난 후 장면의 대사는

( "미카사 머리가 길었다?" , "에렌 왜 울고있어?" ,

" 뭔가 긴 꿈을 꾼거같은데...")

굉장한 떡밥처럼 느껴져 왔음에도

10년넘게 풀리지 않았던 떡밥이었음


완결이 나지 않아 확실하지 않지만


꿈에서 깨어난 후 대화로 추측되고 있는것은

평행세계 혹은 기억조작등으로 과거를 바꾼것이

지금까지 만화로 보여준 2회차 세계었으며


" 다녀와, 에렌 " 은

처음 겪은 세계에서 에렌과 함께 현실로부터

도피했던 선택을 후회한 미카사가

과거를 되돌리고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로

에렌에게 전한 말로 보여짐

* 2021년 (~12)






< 공개 가능한 정보 - 삼중벽 >






첫 공개가능한 정보 인류는 3개의 벽에 둘러쌓여 있음 ->

벽의 이름인 월마리아. 월로제, 월시나는

시조 유미르의 세 딸의 이름을 가져온 것이었음

* 2019년(~10년)





< 지하실 열쇠 >






벽밖 세계에 관심이 생겨 조사병단을 결심한 에렌에게

지하실을 보여주기로 약속한 장면


그리샤의 시선을 의도적으로 보여주지 않았는데


에렌이 미래에서 보내온 기억을 읽고

이 장면을 보고있을 미래의 에렌을 향해

바라보며 이야기하고 있었던것이었음


이 부분은 그 당시 중요한 떡밥일거라고

예상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겠지만

애니에서도 시선처리를 보여주지 않은걸로 보아

하지메의 요청이 들어간게 아닌가 싶음

* 2019년 (~10년)






< 정부의 방침, 100년간의 평화 >






정부의 방침으로 바깥세계에 관심을 갖으면 위험해짐 ->


진짜 왕가인 프리츠가는 가짜 왕가를 세워두고

'레이스'라는 성으로 바꾼 뒤 행적을 숨겼고

벽안에서의 짧은 낙원을 향유하기 위해

바깥세계에 대한 벽안 사람들의 기억과 기록을 모두 없앴고

벽밖의 인류가 멸종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안되기때문에 벽밖에 관심을 갖는것을 금기시켰음


100년 간 벽 안의 평화 ->

프리츠왕가가 찰나의 낙원을 유지 시키고자 했던 기간

* 2015(~6)





< 다이나 프리츠 거인 >









1화에서 에렌의 엄마인 카를라를 잡아먹은 거인


그리샤 예거의 전 부인이자

엘디아 복권파의 일원이었던 유일한 왕가혈통

아들인 지크예거의 밀고로 낙원행에 쳐해지며

유언으로 거인이 되더라도

어디있든 꼭 그리샤를 찾아낼거라고 했음


벽이 뚫리고 다이나는 벽안으로 들어와

예언대로 그리샤의 집을 찾아냈고

잔해에 깔려서 도망치지 못한 카를라를 잡아먹게 됨

* 2017년 (~8년)






< 제목 - 2000년 후의 너에게 >







1화 <2000년 후의 너에게> - 시조 유미르의 죽음으로 부터 2000년 후 에렌에게 시작된 이야기

122화 <2000년 전의 너로부터 > - 2000년 전의 유미르로부터 이어진 이야기

* 2019(~10)





애니로 치면 고작 20분밖에 안되는 짧은 분량임에도

이렇게나 많은 의미있는 장면들과

복선들을 꽁꽁 숨겨놨었다는게

몇번을 생각해도 소름이 돋음....



1화에 나온 모든 복선들이 10년이상 연재되어 오고

최종장이 되어서야 결말로 이어지면서 전부 다 풀린다니

하지메 설계는 진짜 변태같고 미친것같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