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 강화가 나오고 나선 사실 상 U자형으로 뛰어다닐 메리트가 없어지고 파운틴과 익스텐드, 쉐도우 배트와 야누스:황혼을 통해 사출기를 통한 제자리 사냥을 할 수 있습니다. 야누스 25강을 찍고 새벽 빌드도 한두번 해봤는데 그냥 익스텐드x황혼 빌드가 제일 나은 것 같네요.
배트로 투킬이 아니라 3킬 4킬 넘어가도 그렇게 지장안갑니다
오디움 처음 갔을땐 5킬 6킬 사냥도 했는데 어느정도 채워졌고 이젠 야누스황혼 덕분에 배트 사냥 유저는 어딜 가도 포스만 채워져 있으면 사냥 가능하실거예요

나워의 주력버프기인 익스텐드는 헥사 강화를 통해 상시 가동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어요.
애초에 헥사강화 우선순위도 꽤나 높은 스킬이면서 레벨이 증가하면서 오르는 지속 시간은 사냥에 절대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28렙 기준으로 파운틴과 비슷한 수준까지 사용 가능해요

기본적인 사냥터는 이런 느낌으로 고르시면 돼요. 
-한 쪽 끝은 적당히 두꺼운 4~5층
-한 쪽 끝은 적당히 얇은 2~3층
얇은 쪽에 파운틴/ 두꺼운 쪽 상층부에 익스텐드/ 익스텐드 밑 중앙층에 서서 퀸터플
1분주기로 익스텐드+파운틴 설치하고 제자리에서 퀸터플 날려서 배트랑 황혼줄기로 사냥하시면 됩니다.
바이트는 뭐 적당히 쓰시고 젠타임 맞추시고 싶으면 하이퍼 글로리에 맞추시면 되고 팔랑크스는 대충 쿨마다 날리셔도 되고 안쓰셔도 무방
그리고 오리진/도미니언/쉐도우스피어 버프는 켜져있을 때 한정으로 젠컷이 안날만큼 몬스터가 안잡힐때 유의미하게 사용 가능한 버프이니 다 따로 돌려주세요. 다 따로 돌리면 6분 기준으로 1분도 안되는 시간동안만 몹이 안잡힐텐데 초시축 스인미 크오솔 활용하시면 사실상 버프 비어서 몹 잡기 힘든 상황은 없을거예요

그란디스 기준으로 사냥터 예시입니다
딱히 정답은 아니고 그냥 제가 실제로 썼거나 쓰는 사냥터 예시만 들어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길라잡이 맵에 해당하는 곳을 빠른 이동에 등록해두고 바로 가는걸 선호해서
'지역마다 제일 좋은 사냥터' 보단 그냥 길라잡이에 뜨는 곳 중에 편한 곳으로 가요

1. 세르니움
격전의 서쪽 성벽2

(하늘색 파운틴 붉은색 익스텐드 노란색 캐릭터 위치)
개편 이전엔 갈매기 맵이 이런 지형이었는데 불르니움 쪽으로 넘어가서 세르 입성 초기엔 포스가 힘드실 수 있겠네요.
해변 암석 지대2나 왕립도서관 아무곳에서 자리 잡으시면 될 것 같아요.


2. 호텔 아르크스
아르크스 쪽은 대부분 무난하면서도 가장 적합한 지형도 딱히 없어요
전 그냥 길라잡이로 바로 갈 수 있는 황야2나 열차2에서 대충 자리 잡고 사냥합니다. 적당히 위치하시면 될거예요

3. 오디움
오디움엔 잠긴 문 뒤 실험실1 이라는 최고의 사냥터가 있어서 일퀘가 아니라 장시간 사냥하실 생각이라면 여기까지 오는걸 추천드려요. 하단 판정이 따로 없는 퀸터플과 오멘이 아랫층 몬스터까지 닿는 수준에 지형도 훌륭합니다.
길라잡이로 가는 성문3 골목2 잠긴문뒤실험실3도 전부 응용해서 쓸만한 지형이라 좋습니다


4. 도원경
도원경은 전부 최적의 지형이라고 하기도 어렵지만 못할 지형도 없는, 그냥 무난한 지역입니다
봄1이 뇌빼기론 제일 좋은데 1층에서 밑점프를 하면 워프를 하는 왼쪽 상단으로 올라가는데
여기서 밑점프를 해서 2층에 파운틴, 1층으로 내려가면 나오는 포탈을 타면 오른쪽에 혼자 튀어난 2층 포탈로 올라가게 됩니다. 여기서 윗점점프로 익스텐드 설치 위치까지 가서 익스텐드 설치 후 노란색 자리로 다시 돌아오고 이런 방식?
도원경 전 맵 특징이 1층에서 밑점프를 하면 대충 어딘가 포탈을 타서 올라가는데 거기서부터 파운틴 익스텐드 설치까지 움직이는 방식으로 사냥하다보니 대충 어느 맵에 가도 비슷비슷합니다

5. 아르테리아
최하층 통로3입니다. 아르테리아는 길라잡이로 가는 최하층3 최상층6이 전부 최고의 사냥터라 호감 지역이에요.
오디움의 잠긴 문 뒤 실험실1과 비슷한데 여기부턴 40마리씩 젠이 되어 황혼 사냥을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가 위치하는 지점에서 포탈만 타면 바로 파운틴을 설치할 오른쪽으로 이동할 수 있고 거기서 바로 돌아올 수 있어서 설치까지 편합니다. 익스텐드 설치 팁이라면 밧줄이 거슬릴 수도 있으니 노란색 위치에서 익스텐드를 설치하고, 로프로 윗층까지 올라간 다음 자리를 바로 바꾸어 하단으로 내려가는 움직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최상층 6입니다. 여긴 저도 추천받았을 때 긴가민가 했는데 잘 됩니다. 특이점이라고 하면 여긴 캐릭터가 서있을 지점, 파운틴, 익스텐드 설치 위치가 전부 포탈로 연결되어 있어 그냥 순서대로 움직이시면 되어 최하층3보다도 동선이 덜 필요합니다. 회수할 땐 맵이 좀 큰게 단점

6. 카르시온
잔잔한 해안2입니다. 여기도 적당히 편한 위치에 설치하시면 됩니다. 카르시온은 아르테리아보다도 더 무난한 지형이 대부분이라 어딜가든 비슷해요


바이트부터 강화하고 쿨뚝부터 샀는데 당시엔 스펙도 낮아서 배트 3킬도 안되니 크게 체감하기도 힘들었고 야누스 출시하는거 보고 그냥 배트X황혼 사냥 하는 중입니다. 헥사 풀강 마치면 뭐 다시 쿨뚝 사올 수도 있긴 할텐데 있음좋고 없음말고 같네요
아무튼 나워 입문 하시는 단계면
야누스1렙을 여는걸로 제자리 배트 사냥을 하실 수 있고,
헥사강화 우선순위가 높은 익스텐드 강화로 보스/사냥 수준이 동시에 올라가는걸 느끼실 수 있어서
이렇게 사냥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면서 참고하시라고 글 써봤어요.
생각없이 사냥하는게 좋으시다면 야누스 황혼 맛좀 보세요
새벽보다 황혼이 정말로 어울리는 직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