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의 종합적인 개선사항에대해 정리해서 문의글 넣었던 글입니다! 생각이같으시다면 비슷한내용으로 꾸준히 문의해서 얼마없는 칼리인구지만 개선에 같이 힘을 보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ㅜ 
( https://www.inven.co.kr/board/maple/2297/234444?p=4&category=%EC%B9%BC%EB%A6%AC 글,글의 사진과  https://m.inven.co.kr/board/maple/2297/234235?category=%EC%B9%BC%EB%A6%AC 딜지분 표를 잠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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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리는 지금 크게 3가지의 개선사항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1]마스터리코어 플러리는 보스/사냥 어디에서도 '유의미한' 주력기가 아닙니다.

오늘 라이브에서 김창섭 실장님은 "기존의 전투패턴을 해치지 않으면서 보스의 전투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마스터리코어를 선택하여서 하나만 추가하게 되었다"고 발언하셨습니다.


하지만 막말로 플러리는 보스 전투에 있어서 삭제된다 하더라도  보스 격파에 지장이 없을정도로 '비중이 매우매우 낮은 스킬'입니다. 
플러리는 단순히 '모든 스킬이 쿨타임일때 러쉬/블리츠 쿨초용으로, 쓸 게 없을때 쓰는 스킬' 입니다.
정말 말 그대로 '쓸 게 없을 때 쓰는 스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사냥에서조차 잡몹을 없앨 때만 사용하는 스킬입니다. 그런 스킬을 4가지 마스터리코어를 한번에 낼 수 없는 상황에서, 고심끝에 고른 단 하나의 마스터리 코어인점은 전혀 납득되지 않습니다.

칼리의 딜사이클은 블리츠와 헥스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국민콤보: 1. 스플릿-블리츠-크리센텀-퓨리-블리츠/ 2. 스윕-블리츠 )레조네이트를 빠르게 생성하고 헥스로 발현시키는게 중점인 직업입니다.

하지만 처음나온 마스터리코어가 단순히 강화된 플러리인것을 본 칼리 유저들은, 개발진들이 6차개발에 착수하고 나서 만든 신직업임에도 캐릭의 컨셉이나 구조를 전혀 모르고있는것 같다는 불신이 쌓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칼리의 마스터리코어는 헥스계열(퓨리,스플릿,스윕)/아츠계열(플러리,크레센텀)/보이드계열(러쉬,블리츠)/레조네이트+디시빙 총 4가지로나올 수 있는, 직관적으로 딱 떨어지는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그 중 가장 보스전투에서 핵심은 당연 헥스계열입니다. 마스터리코어가 한가지밖에 선보일수 없는 작금의 상황에선, 가장 중요하면서도 말씀하신것처럼 '보스의 전투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마스터리 코어가 나와야한다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헥스계열이 먼저 채택된다거나, 정말 보스에서 극딜시 점유율이 1%에 그치지않는 플러리가 제일먼저 나온다면 크레센텀과 더불어 단순 퍼뎀증가가 아니라 사용 시 러쉬or블리츠 쿨타임이 2초감소 와같은 보다 강화된 부가효과가 있어야 납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2]샌드스톰사용시 연속된 긴 키다운과 얼티메이텀,오블리비언 지속시간이 의미없이 소모되는 부정적인경험에 관하여.


오늘 라이브 중 오리진스킬 관련 발언중에 "오리진 스킬과 기존 스킬들에 대한 시너지 연출시간이 긴 오리진 스킬... 예를들어 카이저,일리움,호영,아크같은 직업들강화효과에 대한 보정작업 진행하겠다" 라고 하셨는데 칼리또한 대표적으로 수정이 필요한 직업임에도 칼리가 또다시 빠진것이 너무 의문이었습니다.

칼리의 극딜은 샌드스톰 키다운3초+컷씬3.5초 이후 보이드버스트3초 거의10초가량을 키다운과 연출시간에 소모합니다. 
칼리또한 언급된 직업처럼 연출시간과 키다운시간에 큰 부정적경험을 겪고있다 생각합니다. 샌드스톰의 키다운시간없이 바로 즉발로 발동 되게끔 개선해 주셨으면 합니다.

칼리는 극딜시에 오블리비언과 얼티메이텀 극딜버프를 올린후에 극딜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오리진스킬인 샌드스톰은 가장 큰 비중이되는 레조네이트를 생성하지않습니다. 구조상 오리진스킬을 먼저 써야하하는 도중에 7~8초가량의 얼티메이텀,오블리비온버프에서 큰 손해를 보게됩니다.

그렇다고 버프를 안올리고 오리진스킬을 사용하면 오리진 스킬의 위력이 약해져서 무조건 같이 써야하므로 샌드스톰에 레조네이트 생성+발현 효과를 추가하는 방향이 되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바인드가 풀린후에는 온전히 딜을 넣기가 힘든경우가 많은데 오리진 스킬 후 30초간 최종뎀 15% 버프보단 안그래도 타직업대비 낮은 퍼뎀인 샌드스톰의 퍼뎀을 올려주는 쪽으로 개선이 되면 어떨까 싶습니다.



[3]이펙트적인 부분과 직업적 컨셉에 관하여


1차 테스트서버에서 마스터리 코어로 받은 플러리의 이펙트또한 기존 플러리와 비교했을때 크기만 커졌을 뿐 달라진 점이 거의 없다싶을 정도로 변화가 적습니다.

오리진스킬의 이펙트만큼 아니 어쩌면 그것보다 더 중요한것이 마스터리코어의 이펙트라 생각합니다. 가장 많이쓰고 가장 자주쓰는 스킬이기 떄문이죠

이번 패치에서 키네시스의 같은 경우 거의 새로운 신 스킬을 받았다 싶을정도로 메테리얼 스킬의 이펙트가 변화가 있었습니다. 

기존의 투박한 물탱크에비해 굉장히 세련되고 '직업적 컨셉에 맞는 이펙트'로 탈바꿈 했죠. 

이와같이 스킬 이펙트 적인 면에서 컨셉을 개성화시킨 이펙트나 기존의 플러리에서 크기만커지는 것보다는 2차주력기 듀얼엣지, 3차주력기 트리플배쉬와 혼합하거나 그것들을 활용한 이펙트가 나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칼리 뿐만이아니라 앞으로나올 마스터리 코어스킬들에서도 주력기들의 이펙트에 있어서 단순 색깔이 진해지고, 크기만 커지기보다는 키네시스처럼 그 직업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한층 세련된 이펙트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오리진스킬 샌드스톰도 칼리의 컨셉과는 약간 맞지않는 느낌의 이펙트라 생각합니다.
칼리는 스토리상 매우 빠른속도를 특기로 전투에 임하며 처절한 복수자이며 암살자입니다.
하지만 컷씬은 갑자기 모래폭풍을 일으키더니 거대한 차크람을 하나 하늘로 던지고 모래사막에 박히며 차크람을 등진채로 끝이납니다.


일리움은 고대신의 크리스탈을 무한으로 소환하고
아크는 근원의 힘에 도달한 스펙터를 다루고
아델은 하늘을 뒤덮을 정도의 에테르 소드를 소환하는데
같은 레프, 그것도 유일하게 마력날개가 온전한 칼리는 뜬금없는 모래폭풍 그리고 거대 차크람이라는 이미지밖에 들지 않습니다.

좀 더 직업적컨셉을살려서 (1)마력날개를 활용한 이펙트 (2)빠른 속도가 컨셉이므로 속도감있는 전투를 활용한 컷씬 (3)수많은 레조네이트로 타격하는 컨셉 등과같이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