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게임을 못하게 된 친구의 계정을 받아 보스만 돌고 있었는데요,

큰 돈을 투자하기는 애매한 부분이 있어 리3웨4 세팅을 하고자 했으나

리3 가격이 30% 이상 오른 탓에 체념하고 컨티3으로 선회했습니다.

해당 캐릭은 해방을 완료하였으며 헥사 환산 4.9 전후의 스펙입니다.


해당 캐릭의 시드링 효율입니다

아래 스크린샷은 부득이하게 클탐이 나온 사진이 한 장밖에 없어 사용했습니다.

비틱질을 하고자 하는 의미는 없으니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당 캐릭의 밸패 전 웨4링4 클탐입니다. 

딱 저번 주에 찍은(찍힌) 것이고, 우상단의 노블 시간을 보면 13~14분정도의 클탐이 찍혀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일 캐릭의 밸패 후 컨티3 클탐입니다.

VIP 버프를 먹었기 때문에 저번주보다 강한 상태이지만 클탐이 살짝 느리게 찍혀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아마 컨티 쿨을 보느라 바빴던 것 같습니다), 

오리진 쿨이 밀려 한 번 더 못 쓴 것을 고려했을 때,

밸패 전 링4 웨4와 밸패 후 컨3은 거의 동일한 성능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즉, 검밑솔 정도의 캐릭터이고, 기존에 링4 웨4를 사용하고 계셨다면, 컨3으로 바꾸더라도 클탐에 큰 차이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제가 실제로 보스를 돌아보고 느낀 것은,

시드링이 바뀌었기 때문인지, 아니면 밸패의 영향인지, 또는 복합적인 요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전보다 평딜을 훨씬 빡세게 넣어야 클탐이 똑같이 나올 것 같다는 압박을 강하게 느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검밑솔, 혹은 검마까지 정도의 보스는 평딜을 계속 맞아주기에 컨티의 효율이 높게 나오지만

세렌을 포함한 그란디스 보스들은 평딜을 잘 맞아주지 않거나 혹은 패턴이 빡세 생존에 급급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컨트롤 이슈로 인해 극딜 타임에만 딜을 쏟아붓고 나머지 시간을 도망과 생존에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정말 극강의 평딜을 넣을 자신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리레 + 웨폰 스위칭 조합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최종 정리를 해보자면, 온전히 주관적인 느낌입니다만,

(밸패 후)컨3 <= (밸패 )웨4링4 < (밸패 후)컨4 <= (밸패 후)웨4리3 < (밸패 후)리4웨4 정도의 순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