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디스차지:사자 후속타는 최대 5마리 공격이 아니라 최대15마리 공격임.

변경된 플레임위자드의 디스차지:사자
즉발 누킹 광역기에서 설치형 사냥원툴 스킬로 변경된 비운의 스킬이다.
테섭에서는 후속타가 6마리였지만 본섭으로 오면서 5마리로 너프까지 먹게 되었는데.
설명만 보면 보스는 커녕 사냥에서도 쓰기 힘든 폐기물로 보인다.
그런데 과연 실전에서는 어떨까?

대충 보아도 폭발 한 번에 5마리는 우습게 넘기는 마릿수를 보여준다.
사실 이유는 스킬 설명에도 적혀있다.

5명의 적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5명의 적을 타겟으로 삼고 그것을 중심으로 폭발을 일으켜 폭발 하나당 최대 3마리를 공격하는 메커니즘이었던 것.
그렇기에 위 사진과 같은 성능이 나오게 된다.
또한 몬스터를 기준으로 폭발이 일어나기에 눈에 보이는 디스차지 범위보다 넓은 구역을 커버 할 수 있게 된다.
예시로 다시 위의 Gif사진, 겨울4 기준 4층의 몬스터들은 디스차지:사자의 추적 범위 안에 들어가지 않는다.
그러나 범위 밖 몬스터일 지라도 폭발 반경 안에 들어오기만 한다면 디스차지:사자에 피격당하게 된다.
정확한 폭발 반경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충 이런 느낌.
실제로 겨울4기준, 원래 쓰던 사냥 빌드에서 인플서 등 광역기를 사용하던 위치에 디스차지를 설치해 주기만 해도 다른 광역기를 사용할 필요 없이 젠컷이 가능했다.

이렇게 보면 디스차지:사자는 상당히 기똥찬 성능의 사냥 보조 설치기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덕분에 사냥이 더 편해지겠는걸??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플레임위자드가 광역기 부족해서 사냥 못하던 직업도 아니고,
애초에 바뀐 디스차지:사자 없어도 사냥 하나만큼은 다른직업에 밀리지 않는 성능을 가진 직업이었는데
무슨 생각으로 보스에서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사용 가능하던 스킬을
보스전에서 전혀 사용하지 못할 스킬로 만들어버린건지는 이해를 할 수가 없다.

보스전 경험을 개선해달랬더니 이미 차고넘치는 사냥 스킬이 생긴 상황.

3줄요약
1. 디스차지:사자는 생각보다 사냥 설치기로서 상당한 성능을 보여주는 스킬이다.
2. 플레임위자드는 원래부터 사냥 하나만큼은 성능이 좋았다.
3. 보스전에서 유동적으로 쓰던 스킬 삭제하고 이미 차고넘치는 사냥기를 추가하는게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