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킹류 컨텐츠에서 모전링크 때문에 애먹는다는 글을 종종 봐서 팁하나 남깁니다.

대부분 직업이 HM링을 사용하는 영상을 보면 으레 쓸뻥을 사용하기에 모전 유저들도 자연스럽게 쓸뻥을 사용해서 흠링을 발동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타직업과 다르게 모전링크가 강제되기 때문에 삑사리를 피하려면 정확한 체력계산이 필요할 겁니다. 입장 전에 모전링크를 미리 한번 뺀다는 공략도 본 것 같구요..

해서 좀 더 편하고 확실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바로 오라웨폰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헬스컷을 사용한 시점에 남은 체력은 최대 체력의 30%가 되고 시드링은 mp대신 체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리밋링을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남은 체력이 30%-@가 됩니다.
여기서 오라웨폰을 쓰면 20%-@가 되고 스인미or크오솔or노바를 쓰면 5%-@가 되어 정확하게 HM링 발동조건을 만족시킵니다.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만한 스킬은 에르다노바(공용바인드)입니다.
입장 직전 혹은 직후에 오라웨폰을 사용하고 카운트다운을 보면서 노바를 꾹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몹 생성과 동시에 노바가 발동되면서 지속시간 낭비 없이 흠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1단계몹의 몸박범위 밖에서 노바를 누르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MISS가 뜨더라도 펫물약이 발동하기 때문에 혹시 모를 사고를 피하기 위해 적당한 거리를 두시는 것을 권합니다.
일부러 흠링을 늦게 발동시키는 빌드의 경우 해방무적을 켜고 인팅을 치다가 원하는 타이밍에 노바를 쓰시면 되겠습니다. 이 경우엔 당연히 아란, 에반을 유니온에서 빼셔야 하구요.

극딜시 무적 의존도가 낮은 림보같은 경우 보스전에서도 해방무적-hm세팅-오윂바인드로 극한의 몸비틀기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파티에 비숍이 있기 때문에 애당초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딜이 아슬하게 모자란 3격수 파티의 경우 1페, 2-1, 백림보에서 제한적으로 시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1줄요약: 쓸뻥 필요없이 오라웨폰+바인드꾹으로 삑사리 없는 크라이시스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