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말은 했지만 정확히는 타수 분할 자체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지난 1월 중순 경에 타수 분할을 진행함으로써 타수 분할 말고도 몇가지 부분이 변경되었고, 그로 인해 저는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생겨버렸습니다. 아래는 제가 맘에 들지 않는 부분들을 소개합니다.

문학적 요소


왼쪽은 타수 분할 전, 오른쪽은 타수 분할 후의 듀란달입니다만, 벌써부터 차이가 느껴지죠.
타수 분할을 한 이후에는 듀란달을 사용하자마자 참격의 데미지가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스킬 툴팁을 보면 참격은 빛의 검을 바닥에 꽂을 때​ 발생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타수 분할 전에는 툴팁의 설명과 같이 들어갔던 부분을 굳이 설명과 달라지게 바꿨다..? 무언가 이유가 필요한 부분이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또한 참격 뿐만 아니라 파동과 마무리 일격이 들어가는 시간도 바뀌게 되어 원래는 좋았던 타격감이 완전히 틀어져버렸습니다. 타격감 부분은 바뀐 후 더 좋아졌다고 하신 분들도 계셨으니 취향의 영역이지만, 타수가 많아져 소리가 깨지는걸 왜 좋다고 하시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성능적 요소

타수 분할 후의 미하일이 너프를 먹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표는 듀란달 사용 후의 각 공격이 시작되는 시간을 나타낸 표입니다. 제가 직접 영상 보면서 만든거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단 경직 해제라는 말은 듀란달을 누른 후 5.09초 후에 다른 스킬을 사용가능하다는 뜻입니다.
타수 분할 전 파동의 시작 시간은 3.06초로, 경직 해제 시간과 2.03초 차이입니다. 이는 파동부터 일격필살이 적용되면 경직 해제 후 라이트 포스레이를 사용 했을 때, 포스레이에도 일격필살이 적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뜻입니다.(참격의 데미지는 매우 낮은 편이라 배제하고 사용했었습니다.)
현재는 파동과 경직 해제 시간의 차이는 3.14초로, 무조건 서버렉을 받아야 가능한 요행이 되었습니다.


아무튼 이 문학적 요소와 성능적 요소 둘 모두 과거에는 분명 되었던 것들인데 아무 말도 없이 바꿔버리는건 좀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메이플 스토리가 과거부터 사후 관리를 너무 안해주긴 했지만 이젠 좀 신경 써줄 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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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 캔슬하면 파택 한번만 적용되는거 대체 언제 고쳐줄련지 모르겠다... 어썰트는 패치 할때마다 됐다 안됐다 바뀌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