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개선 같은거 아님

히어로 딜구조는 6차 출시 이후로 현재까지 최선에 가까운 상태인데 구조문제라는 말이 왜 1년 내내 나오는지 의문임

지금 6차극딜의 딜구조를 보면
1)현재 - 오리진 딜 100으로 가정
구조 : 7초간 행동불가 및 무적, 총 딜량 100을 확정 풀히트

2)오리진 퍼뎀 상향(무지성 딜상향) - 오리진 딜 150
구조 : 7초간 행동불가 및 무적, 총 딜량 150을 확정 풀히트

3)오리진에 인팅발동(구조개선) - 오리진 딜 100, 인팅 딜 50
구조 : 7초간 행동불가 및 무적, 총 딜량 150을 확정 풀히트

오리진 퍼뎀 상향이 구조개선이라고 보기 어려운 이유 : 실제로 구조가 바뀌지 않았기 때문
그럼에도 인팅발동이 구조개선이라고 주장하는 이유 : "무지성 딜상향보다 딜구조를 중시하는 메잘알인 나"를 어필하기 위해

6차 출시 당시에 제일 자주 보인 의견이 무지성 딜상향을 받고 어쩌구 망가진 딜구조만 남아서 어쩌구 하는 얘기였음
말 자체는 맞는 말인데 당시 히어로의 상황에 나올만한 말이 아님
구조가 바뀌지 않았으니까, 망가진 딜구조만 남을 일도 없음. 애초에 망가진적도 없었고.


오리진에 일루전 인팅을 갈아넣는다느니 희생한다느니 하는 발상도 황당함.
가장 상식적이고 일반적인 극딜 방법은 버프를 모두 올리고 딜링기를 사용하는것임.
가장 강력한 버프를 가장 강력한 딜링스킬과 맞춰서 쓰는게 상식 아님?

오리진 첫 출시 때 컷신 딜량이 낮았던 나로, 메르 유저들이 리레 엔버 레투다 크리인을 갈아넣지 않아도 되는 좋은 구조의 스킬을 받았다고 좋아했는지, 1월 패치에 오리진 컷신딜 상향을 받아 리레를 오리진에 맞춰 사용하게 된 메르가 구조가 망가져 버렸다고 생각했을지 조금만 생각해봐도 어떤 게 정상적인 구조인지 답이 나옴.

스킬 간 시너지라는 말은 어디 팔아먹고 희생이니 발사대니 요상한 발상을 해낸건지..
오리진에 인팅이 터지면 그때는 오리진도 인팅발사대라고 하려고?

다시 말하지만 극딜버프를 모두 올리고 극딜기를 쓰는 것이 정상적인 구조고 히어로 6차극딜은 이 조건을 충족함.
딜구조에 하자가 있다거나 오리진에 인팅이 발동되는 것이 "구조개선"이라고 인식했다는 것은 게임 이해도가 부족해서임.

개인적으로 윗점 돌진 플슬 등 소소하게 개선되면 더 좋겠다는 부분은 있지만 가장 체감이 크게 되고 불만인 점은 딜체급이 낮다는 것임. 특히 극딜량에서.
패턴이 난무하는 보스전에서 결국 극딜비중이 딜효율을 보장해주는 유틸 역할을 하는데, 딜이 약하니 딜량을 올려주쇼 하면 될 것을 구조에 하자가 어쩌고.... 이러면 내가 운영진이었어도 얘들이 딜량은 불만 없는가보다, 구조도 내가 보기엔 문제없으니 일 안해도 되겠네 할거같음.

필요한 내용을 정확히 요구해서 필요한 개선을 받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