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모바일 전작을 안해봤던 입장으로 생소한 부분이 많아서 초반에 헤멨는데, 육성하면서 경험상 알아두면 손해 보지 않는 것들 정리해 봤습니다.


1. 장비는 판매말고 무조건 '분해'를 눌러라

초반에 월정액 멤버쉽도 없을 때 가방 무게 때문에 멋도 모르고 판매로 템 날렸는데요, 이 게임 특성상 판매는 하등 도움도 되지 않는 선택지입니다. 분해를 해야 해당 장비에 박아둔 룬이나 재료들이 다시 튀어나오고 이걸 바탕으로 새로 얻은 장비를 강화시켜나가는 방식입니다.

저레벨 구간에서 템 몇개 판 건로는 별 손해가 아니지만, 혹시나 50렙 넘어서까지 템을 팔고 있으면 안됩니다.






2. 장비 정리할 때 흰템은 남겨두자

초보때 자주 실수했던건데 상위 장비가 나왔다고 무작정 지금 쓰고 있던 파랑 장비를 그대로 보라색 템이랑 합쳐버리는 겁니다. 이 경우 파랑 장비의 룬이 그대로 증발(분해)해버리고, 나오는 파편도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즉, 장비를 상위 장비로 갈아타려면 일단 상위 장비(보라색)를 분해해서 룬으로 만들고, 이후 흰템을 구해서 보라색룬을 바르는게 일반적인 순서입니다.

물론 나중 가서 대장간에서 각인 강화라고 장비 강화 개념이 있는데, 이런 장비의 경우 다시 분해하고 합치기에는 강화를 다시 해야 하는 문제가 있기에 그대로 성능 주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분해는 다 박살내고 룬만 건지는 거고 주입은 현재 성능(강화)을 유지하고 베이스만 옮기는 것입니다.





3. 캐시샵 - 아이템샵 - 골드에서 조각난 보석 보물 상자 매일 구입하기

처음 2일간 몰랐다가 3일째부터 꼬박꼬박 사고 있습니다. 극초반같이 골드가 없는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어지간하면 매일 사는 것이 좋습니다.





4. 캐시샵 - 아이템 - 데카 or 캐시샵 포인트에서 일일 은동전 상자 구입하기

은동전은 다른 게임으로 치자면 던전이나 사냥터 갈 때 쏘모되는 스태미너 같은 개념인데, 이건 아예 무과금에게는 그렇게 추천하지 않고, 본인이 렙업에 크게 욕심 없으면 사지 않아도 됩니다. 여유 되는대로 사면 좀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습니다.





5. 판타지 라이프 챌린지 매일, 매시간 체크하기

고레벨들도 깜박하고 지나갔다가 곤혼을 치르는 판타지 라이프 챌린지입니다. 보통 다른 게임 같으면 시작하면 알아서 깨지고 다음 것이 진행되는데, 해당 컨텐츠는 일일히 하나씩 진행하고 다시 다음걸 진행하기 해줘야 하는 방식이라 매우 귀찮습니다.

고레벨들도 깜박하고 지나쳤다가 못깨서 부캐 키워서 깨는 악랄한 컨텐츠이니 저레벨때부터 매번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업적과 도감에 불들어 온것은 자주자주 보상 받읍시다

업적에서 중저레벨때 유용한 소모품이나 골드 등을 줍니다. 나중에 몰아서 받는 것보다 처음부터 꾸준히 받아두는 것이 성장을 더욱 원활히 할 수 있습니다. 보상 받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으니 하루에 한 번쯤은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도감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중에 몰아서 받는것보다 초반에 유용한 템들이 많으니 제때 보상을 받아줍시다.





7. 은동전 상자는 사용기한이 있는것부터 사용하자

초반에 페스나 퀘 등으로 은동전 상자 여러개 받을텐데, 정신 없다고 방치하다가 사용기한이 지나버릴 수 있습니다. 또 초보때는 그냥 재화인줄 알고 막 열 때가 있는데, 상한이 100개이기 때문에 전부 소모한 뒤에 여는 것을 추천합니다.

은동전을 전부 소비했을때 모래 시계 아이콘이 달려있는 상자부터 처리하고, 기간이 없는 것은 천천히 쓰세요.
저처럼 그냥 거래에 필요한 돈인줄 알고 막 열어제꼈다가 스태미나 손해 봅니다 ㅠㅠ





8. 35레벨부터 검은 구멍이라고 하루 3회 횟수 제한 던전 입장할 수 있습니다.

메인 퀘스트만 쭉 밀다보면 놓치고 그냥 지나칠 수 있는데, 하루 3회 입장할 수 있고, 고성능 장비 획득할 확률도 있으니 꼭 챙깁시다. 사냥터에서 출현하며, 사냥터 들어가서 맵을 열거나 아니면 우측 페널에 뜬대로 찾아가면 됩니다.

난이도는 자기 레벨보다 높은 사냥터 가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 우연한 만남도 지원되니 죽지만 말고 시간내로 깨면 됩니다.

저는 한 2일 손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