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빙결로 어비스 포함 모든 콘텐츠에서 겪은 파티원들 평가 말해봄
상당히 주관적이고, 파티원들의 컨트롤도 다 제각각이라 절대적인 평가는 아님.


검술사 - 고정파티 멤버. 매우 바쁘게 움직임. 검바검일정도로 같은 검술사라도 클리어 속도 차이가 심함. 그리고 같이 옆에서 딜하다가 가장 많이 의문사 당하는 직업이기도 함. 

대검 - 옆에서 같이 버티면서 맞딜하는 거의 유일한 직업. 패턴에 따라 딜로스가 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듯. 고점 보기엔 검술사보다 더 힘들 것 같다는 느낌. 가장 재밌어 보이는 직업이라 부클래스로 해보고싶음.

마법사 - 같이 돌면 눈이 아픔. 쫄몹 구간 처리속도는 그 어떤 직업보다 빠른 느낌. 화염술사는 정말 쉽게 죽는데, 마법사는 그런 느낌이 없음. 안정적인 원거리 딜러를 원한다면 괜찮을듯?

화염술사 - 고정파티 멤버. 파티 내 화염술사 유저는 어떤 게임에서든 랭커급 컨트롤과 피지컬을 보유했는데, 굉장히 많이 죽음. 하지만 그만큼 화력은 뛰어남. 딜적으로 보면 2인분 이상은 쉽게 해내는듯. 화염술사가 쉽게 죽는건 이제 그냥 화염술사를 쓰는 세금 정도로 생각중.

석궁 - 고정파티 멤버. 사제에서 석궁으로 직변했는데, 화력만큼은 화염술사급. 하지만 근접해야해서 리스크도 큰 직업. 딜도 높고, 순간 브레이크도 강해서 지금 가장 좋은 직업인듯. 

장궁 - 장궁도 검술처럼 장바장 정도로 파일럿 차이가 심한 느낌. 딜이 약한건 아닌데, 딜각 잡기가 쉽지 않은 느낌. 검술사가 야스오라면 이녀석은 진 같은 느낌으로 운영이 어려운듯. 실제 끔살도 많이 당하는 직업

사제 - 이전 고정파티 멤버. 지금은 힐의 밸류가 매우 떨어짐. 그렇다고 공버프의 밸류가 높다고도 보기 어려움. 실제 딜러(석궁)으로 직변했지만 생존이 힘들어졌다는건 느껴지지 않았음. 오히려 딜러 추가로 던전이 더 수월해짐. 게다가 몹까지 밀어내서 내 원기옥 빗나가게 만듬...

수도 - 빙결이 같이 가고싶은 직업 1위. 수도와 함께라면 패턴 다맞아도 문제없이 살아남는 수준. 브레이크도 우수하고, 버프도 좋음. 하지만 빙결과 파티를 구성하면 결론적으로 2탱커가 되서 타임 어택이 어려웠음ㅠ 너무 아쉬움... 근딜러들이 가장 선호하는 탱커가 아닐까 예상.

댄서 - 진짜 잘 안죽음. 근딜러 중 생존력은 상위권인듯. 하지만 DPS 자체는 높지 않은 느낌. 다른 1티어 딜러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플레이 타임이 길어지는 게 체감됨


언급되지 않은 직업은 파티를 못가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