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제가 힘든건 아니고
소설책 읽다가 문득
단순히 그냥 기분이 이럴 때 어떻게 극복하는지 묻고자해요

살아있는게 잘못인거 같고 죽고 싶단 생각이 간헐적으로 계속 들 때...
모든게 내 탓인거 같고
내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출근하면서 버스에 치이고 싶다던가
들어오는 지하철에 몸을 던지고 싶다거나
이 모든게 의미가 없다 느껴지고
그저 이대로 사라지고 싶을 때

마침 생일날 까지 단 하루가 남았고
여태 준비해온 것들을 통한다면
이제 드디어 진짜 마지막이라는 감정이 몸과 마음을 지배할 때

그럴때...
다들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소설 읽다가 주인공이 그래서 그냥 물어보는거니 이상한 오해는 ㄴㄴㄴ
그냥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케해야할지 감도 안잡혀서 물어보는 것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