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찢기는 차원에 갇혀,
670,059,820번째의 큐브 속에서 가능성을 찾아 헤매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라제니스의 죽음과 멸망을 목도.

라제니스를 구원하기 위해 적성에도 안 맞는 스펠을
어거지로 몸에 구겨넣어 고통을 감내하고
끝내는 스스로 위악자가 되어 사랑하는 라제니스를 희생시킴.

결국 자기 자신까지 죽음에 이르렀는데,
일반인의 정신줄로는 이렇게 하기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