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베타 때부터 하다가 접고 최근 다시 시작한 유저인데
프리셋 장비 세트 이름이 조화랑 망원 셋이지 뭐야

그 시절에는
가디언 토벌로 루메루스 잡으러 다녔는데
댕댕이마냥 예쁘게 생겨서 잡을 때 마음이 좀 아팠던 것 같다
그거 잡다가 토벌실패는 예삿일이었고
힐주면 딜러들이 오오오오오오 감사합니다 하면서 받아먹었었는데..

같이 시작한 친구가 자긴 벌써 홍염의 요호 잡는다고 해서
존경어린 눈빛으로 봤던 기억이 있다

스토리 던전들 파티매칭하면 1초만에 매칭되서
파티원들이랑 같이 연출보면서 이야기하고 감탄하면서 깨고 그랬지

하튼 되게 재밌게 했던 것 같은데 기억나는 게 많이 없어서 슬프다

옛날 이야기 해줄 로할배 썩코코들 없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