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가격의 폭락은 곧 인게임 거래소 시세 폭등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골드가격이 떨어지면 거래가능 재료의 현금환산가를 맞추기 위해 거래소 내 시세가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10레벨 멸화를 보면,

현 골드 시세  100 : 45  거래소 최저가는  36만 골드입니다

골드 시세가 떨어져서 100 : 30 쯤 되면 거래소 가격은 평균 50만골 안팎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앞서 설명한 거래가능 재료의 현금환산가를 맞추기위해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후 계속해서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아
 
극단적인 예시로 

골드가격이 100 : 10 까지 추락하면 어떻게 될까요

거래소 내 10멸 하나에 150만골이 넘어갈수도있습니다   
 


보석뿐 아니라 모든 거래가능 재화들이 폭등합니다

이는 전설 아바타, 강화재료, 악세사리 등 모든 것에 해당됩니다





이러나 저러나 캐릭터가 컨텐츠를 통해 벌어들이는 골드는 똑같습니다

하지만 골드시세가 박살나 버리면,

게임 안에서 숙제하고 번 골드로 템을 사고 스펙을 올릴 수가 없습니다

이 말은 즉, 인게임 컨텐츠를 통해 재화를 수급할 이유가 없어진다는 겁니다


'그냥 일단 100정도 지르고 시작해ㅋㅋ' 
게임 파밍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골드사서 템 맞추겠죠

인겜 파밍 효율은 ㅈ박았고 님들 말대로 현질 효율이 압도적으로 좋아졌으니까요 ㅇㅇ


골드시세가 폭락하여 인구수가 줄고 아이템의 가치가 하락한 미래에는 
10멸의 거래소 가격이 150만골이지만, 현질하면 예전보다 훨씬 싸게 살 수 있네요

그렇게 컨텐츠를 해야 할 동기가 하나 둘 사라집니다

유입이 마르면서 고임이 심화되고 결국 게임은 수명을 다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