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버스는 공팟이다
고정단위로 굴러가는 버스가 없다. 뭐 아예없진 않겠지. 근데 어지간하면 없다.
고정단위로 굴려도 그중 한둘만 고정이고. 한둘은 공팟이 대부분이지. 8인고정? 8명 모이기가 쉬운줄아냐


그래. 그러니까 버스기사는 다 그냥 서로 모르는 사람이라는거다. 그중 1-2명만 서로 아는경우도 있고
3리트 그거 순식간이거든? 꼬이면 걍 나는게 3리트임. 예를들어 배템을 안바꿨다던가

근데 니가 거기서 실수를 단 한번도 안했어. 그럼 그거 환불을 하고싶겠냐? 내 잘못은 없는데?


그런 경우에, 버스기사들은, 실수한 기사가 환불을 알아서 진행하라고 함.
그러니까 독박 쓰라는 거지. 


여기서 좀 추잡해지면 진행이 이렇게된다.

1. 싫은데요 
그냥 싫다 유형. 모든 리트를 지가 다 냈지만 난 환불 못하겠다

2. 나만 실수했냐? 너도 했잖아 유형
제일 많은 유형인데. 리트는 이사람때문에 났지만. 리트랑 관계없는 사소한 실수가지고 트집잡아서 나 혼자 환불을 못하겠다는 유형 (ex, 카멘 격돌 굿이 한두개 떴다던가, 베히머스에서 데카를 하나 까먹었다던가. 암수가 잠깐 비었따던가 뭐 말도안돼는 좆같은거 많음)


여기서 단시간에 교통정리가 되질 않는다.




이새낀 먹튀를 수십번을 했는데 정지도 안먹었어



다시한번 말하지만 저건 제어가 가능한 부분이 아니고. 환불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10분 20분 떠들고있으면 
손님중 하나가 100% 일단 환불 하시고 기사들끼리 해결하라고 함.

여기서 두번째 문제가 발생함
기사들끼리 일단 환불하고 처리하라고 했을때. 뒤로가서 처리가 되는 경우를 단 한번도 본적이 없다.
그럼 그냥 보통 공대장이 독박쓴다. 누가 실수를 했건



두번째로는. 저기서 환불을 진행한다음 기사중 하나가 난 이미 환불도 했고 더이상 이걸 할 생각이 없다
고 나오는 경우다.

3트 이후 환불 여부보다 클리어를 끝까지 진행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왜냐면 2관문 레이드에서 2관문만 버스를 하는 경우는 없기때문에. 손님들은 2관에서 클리어 유기가 나면 그냥 그 주를 통째로 날리는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환불여부보다 이게 제일 중요해

근데 저 기사중 하나가 런치면. 이걸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걍 터지는거임 펑




요약하면 이렇다.

1. 기사들끼리 걍 다 서로 모르는 사이다.
2. 본인이 실수를 한번도 안했는데 환불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보통은 독박제로 간다.
3. 그 독박제를 실수한 기사가 인정하면 깔끔하게 끝이 나지만. 십중 팔구는 그렇게 되질 않는다.
4. 여기서 기사 하나가 런쳐버릴경우. 그냥 그 버스 자체가 통째로 유기되고 여기서 더 진행할 방법이 없어진다.
그럼 손님들은 그냥 전부 유기되는거고.

지금 니네가 사사게를 찾아보면. 버스기사가 사사게에 올라와서 화재가 되는경우는
대부분 4번이다.

난 그래서 몇트에 끝나건간에 그냥 만찬컷으로 잡는다. (보통은 원트에 깬다)
만찬 내로 못깨면 그건 그냥 못깨는 파티라 어쩔수 없고. 여기까지 가면 환불이나 배상에 대해서 기사들끼리 논쟁이 생기지 않는다. 그냥 다같이 병신같거든

근데 한두명 실수하고 그놈이 범인지목되서 나 안해로 나오면. 그게 제일 위험하다 그건 진짜 방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