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개인적으로는 이벤트섬이 나쁘다는건 아님. 나름 괜찮았음

다만

스토리를 보면 
렙(산높이) 올라가면서 겪어오는걸 나름 풀어내고 결국 정상까지 도달하는 스토리인데

이게 문제는 대상이 '모든유저'가 공감하기에 안가는 부분들이 존재해서 그럼.

일단 예를들어

노기르를 못간유저가 과연 심장 '저스트가드'에서 이해가될지

산 중간에 백스탭으로 가는 태양의기사단이 공감이 갈지 [인벤을 안하는 유저]

레이드 무서워서 안가는 유저가 '에키드나 꽃'을 공감할지

로아 최근에 유입되서, 메난민시절 유입됬던 스토리가 공감될지

이런식으로 공감요소가 빠질게 많음.

지난 5주년때는 초기유저들도 많을뿐더러, 로아 그 자체의 밈들을 깔아놓았다면

이건 성장곡선과 레이드를 연결해둔 느낌인데, 타겟이 이렇게되면 빠지는사람들이 꽤 생길거라고봄

그러니 다들 이벤트스토리에 집중이 안되서 스킵하게되고, 그러니 '아 개기네 노잼' '아 이것도 불편하네' 등 불편요소만 느껴지게됬다고 봄. 그리고 여태 이벤트 스토리는 '내가' 주인공인데 이번껀 계속 '관찰자' 역할도 자주 나오게되는 등..... 몰입요소가 떨어진게 주된이유라고봄. 

그래서 이번에 '재미없다' 라는 부분도 이해되고
스토리가 다 본인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재미있다' 하는 의견도 충분히 둘다 공감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