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원래 벌레 ㅈㄴ 무서워햇는데
벌레 못 본 척하고 방치하니까 우리집 개들이 잡으려고 들어서 그때부터 제가 잡기 시작햇엇음..

절대 읽을 일 없는 책 투척
휴지 적신 다음에 투척
지네는 누르는 힘에 강해서 안 죽으니까 뜨거운 물 끼얹어져서 죠지기
그냥 손에 휴지 둘둘 말아서 눌러 잡기
화장실에서 나온 귀뚜라미 등은 샤워기 온수로 해서 죽이기 등등

진자 개많은 방법을 터득햇음

다만 이젠 평화와 공생을 추구하기 위해 화장실에 나온 것까진 봐줌
쫄아서 튄 건 절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