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통금 6시
성인되면 통금 풀어준다해서 믿었는데 어림도없지
친구들 첫차까지 마셔 부어 이러고있는데 나만 맨날 나 버스 막차시간이라 가봐야대 ㅠㅠ 하면서 혼자 빠진 20대 초중반
난 왜인진 모르겠는데 연애가 거의 장거리였음 ㅎ 서로 대학 때매..
그래서 처음엔 친구 만나러간다고 구라치다 걸려서 그냥 배째라로 외박하기 or 빌어서 갔다오기 or 당일 카톡으로 장문남기기했음
그냥 얘기 꺼내는 순간 집안 분위기 험악해짐
지금도 27살인데 남자친구 25살이라 아직 학교 다니고 장거리임
1년반정도 자취했을때 만났어가지구 1년은 진짜 아무제약 없었는데
전에 하던 일은 못하겠다 싶어서 간조 자격증 따서 나이들어도 병원에서 일이나 해야지 하고 학원 개강일까지 백수로 지내다보니 돈없어서 부모님이 본가 오래서 왔다만…
지금 남자친구는 나한테 너무 잘해줘서 엄마아빠가 오케이는 하는데 아직도 허락 맡을때 너무 무서븜
결혼 할거냐로 운뗌 요새는 ㅠㅠ 25살 27살인데 머선 결혼을 해요

20대 초중반에 이걸로 엄청 많이 싸우고 반항하고 엄마랑 몸싸움도 한적도있고 .. 사이 엄청 안좋았다가 나 자취하러 떠나니까 그때 사이 좋아져씀
그냥 적당히 자유롭게 두는게 부모 자식간의 관계에 있어서 조은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