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벨가만 할 줄 알면 깨는데 지금 일반벨가도 못하니까 노말가서 벨가만 연습해오라는거
괜히 하는김에 패턴 좀 더 볼까
어그로 빼는 거 더 연습해볼까
출혈룬 바른거 소리 좀 더 들어볼까 하면서
정비소에서 템렙 1290 맞추고 연습하는데 너무너무너무 괴로워 죽을 거 같아

딜각 혼자 더 깎아보겠다고 깎는데
쿠크 어그로도 나야 세이튼 어그로도 나야
근데 어그로 빼는 거 연습해야하니까 딜 못해
서폿님이 감아주시는 패턴 물약먹으면서 딜할까 하다가
또 모든 패턴을 피하면서 딜하는 방법도 알아야지 싶어서 다 피하면서 하다보면 딜이 안밀려

패턴 보고 어그로 빼는 거 연습하려고 했으니까 딜에 크게 신경쓰지 말자 하면서도
아니 딜러가 딜각 안깎으면 뭐함? 언제나 서폿이 김아줄거라 생각하면 안되지 서폿 죽어도 할 수 있단 마인드로 해 하다가
나중에는 아무생각도 못하는 단계에 이르러서 정비소 화면만 멍하니 쳐다본 시간이 더 많은 거 같아요

칭호 욕심도 없어서 안깨도 그만인 레이드
깰 생각하지말고 천천히 즐기면서 하자고 했는데
이 머저리는 일리아칸때 후회했던걸 또 반복하고 있네

근데 어떻게 연습을 안해?
어떻게 더 잘해질 수 있는 방법이 있고 혼자서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가만히 있어?

잠도 잊고 이렇게 글 쓰고 있는 거 보면 다 나았다.
다시 간다 쿠쿠세이튼
응원해조..

근데 진짜 중간에 잔다고 2시간정도 비운거 포함 10시간을 혼자 솔로잉에 있으면 정말… 정말 정신이 피폐해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