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아닌데,
어릴때부터 일찍이 일 시작해서
가장이였고, 남들쉴때 일하고 남들잘때 일하고
한푼이라도 더 벌어보려고 아득바득 독하게 덜먹고 덜자고 살았는데
- 이하생략 -


별다른 증세는 없었고,
그냥 그저 - 피곤하고 붑고 그랬어 [ 몸무게는 안늘고 빠짐 ]
크론초기증세가 있다, 척추분리증이 있다, 염증수치가 높다,
이명이 생겼다, 스트레스가 높은것같다, 쉬셔라,
이런 흔한이야기 흔한처방 흔한증세들이였는데

- 잠을 자도자도 피곤하고 [ 진짜 정말 피곤함 ]
- 무기력하고 [ 번아웃인줄 ]
- 식사가 안땡기며 [ 피곤해서 그런줄 ]
- 체중에 변화가 3KG 이하로 떨어졌어 [ 3개월만에? ]

피검사 받으며 내과 한의원 이런곳에 많이 다녔는데도 피로했단말야.


근데 결론은 암이였어.
호르몬 쪽이야.

저런 증세가 있다면 큰 병원가서 증세 이야기 하고 꼭 피검사부터 받도록해.
그냥 갑자기 여러 글들 보니까 또다시 경각심 발동해서 글 쓰고 간다.

얘들아 주변 으르신들 가을 되고 겨울 되면 유난히 아프시다고 해
잘 살펴보고 행복해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