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서폿이 트라이팟에서 굴러야
숙련도가 오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임

그래서 발비쿠 시절부터 시간 날때마다
트라이팟을 도와주러 가곤했음

시즌3 넘어가고나서 그럴시간이 거의 안났는데
이번주 깐부가 현생, 과제, 과제, 과제, 조별과제 크리를 맞아서
오랜만에 트라이를 도와주러가게 되었음


하지만 아무파티나 들어가는건 아니고
구인이 유독 안되는 공대를 골라서 들어감

물론 구인이 안되던 파티답게 딜이 엄청 안밀림
하지만 패턴 알려주고 죽어가던거 멱살잡고 살리며
자잘한 팁까지 알려주니 점점 숙련도가 오르는게 보임


그렇게 오늘 새벽 성불시켰더니
심심해서 디코로 구경하던 지인이
트라이 도와주는거 힘들지 않냐고 묻길래

어차피 골드 받는 레이드도 아닌데다 강 건너 불구경하듯이
모니터 너머로 안심하고 응시할수 있는 우월감이 좋다고 하니까
사람ㅅㄲ 맞냐는 소리를 들음

뭐?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