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저래봐서 암 ...
자취하는 백수시절에 저렇게 만들었던적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우울증이왔던건가? 모르겠어
잘씻고 밖에선 멀쩡하게 다녔는데
집에만 오면 다 귀찮고 밥먹고 제때 치우지도않고 미뤄놓고
사람이 한번미루고 두번미루고 세번 네번 계속 미루다보면
치울 엄두조차 안나게 쌓이니까
아예 손놔버리게 되면 저렇게 되는거..
친구나 가족도 내집 근처 얼씬도 못하게함 ㅋㅋㅋㅋ 존나 자괴감들고
저렇게 청소 업체 불러서 치우면 양반이지
부르는것도 쉽지않음 내 치부 외부인한테 드러내는것같고..
나는 그냥 눈딱감고 불러서 도움 받았는데
집깨끗하니깐 그냥 정신건강에 너무 좋더라 뿌듯하고 깔금하게 사는게 진짜 중요한거같음
저런기사나 글 보면 댓글에 왜 다안치우지 ? 어캐살지? 하는 댓글 뿐이더라고 ㅋㅋㅋㅋ 근데 본인은 오죽하겠어
사람이 망가져가는중일껄 자기혐오하면서 ...ㅠㅠ
그냥 갑자기 내 예전생각나서 주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