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이미지 1. 중단누르기 전 따지는 장면. 실제로는 더 긴시간, 다른 승객분들까지 따졌었지만 제가 따지고 들었던 부분만 캡쳐함)


(증거이미지 2. 모집창에서도 충분히 시간을 들여 설득하는 캡쳐. 이후 모집창에서도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오히려 비꼼을 당함)


(증거이미지 3. 같이 버스를 돌렸던 기사의 증언 제보. 원래 '다시돌아온반타'와 '쳤으'는 시범버스를 팠으나 시간이 오래 걸려서 일반 버스로 수정했다고 함.)

사사게에 박제하였으나 해당 기사의 억울함을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저를 닦달하여 어쩔 수 없이 자유게시판으로 글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해당 내용은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355/216305?p=3&category=&iskin=&mskin=&sort=&orderby=
여기에 있습니다. (제 사사게 첫글에 닉이 없어 누가 신고하였고, 그래서 글이 지워져서 두 번 작성했습니다.)

요약하자면 시범버스를 운행해야 하는 버스기사들이 무려 추석 화요일 밤 11시에 일반버스로 속인 후 버스를 30분간 연습하다가 버스를 전복냈고, 아무런 보상도 하지 않고 중단하였고, 승객들이 우리 시간을 써서 연습을 했으니 승객 참여로라도 확클을 해달라고 하였으나 비꼼당하였고, 지속적으로 방에 남아 이야기를 했지만 해줄 수 있는게 없다는 답변만 들어 사사게에 박제한 사건입니다.

그러나 자유게시판에 이를 옮겨적는 이유는, 해당 내용의 인파와 스카우터가
인파는 여전히 본인은 억울하다며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댓글을 달고, 스카우터는 이전 글에서 자기는 사과했고 (아니 어떻게 저게 사과인지 모르겠네요. 너무 화가납니다.)  어떻게든 보상해줄려고 했다며 계속해서 억울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고, 
피해자인 저는 가해자에게 댓글로 2차 가해를, 지속적인 시간 비용을 투입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에
자유게시판으로 글을 옮겨적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기사 2명을 굳이 자유게시판으로 와서 다시 박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버스기사들의 숙련도 총합이 떨어지지만 시범버스가 아닌 일반버스를 팠고
2. 버스는 기사들의 잘못으로 전복되었고
3. 기사들은 아무런 보상도 하지 않아서 승객들이 보상과 대안을 요구했고
4. 기사들은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않았고 대안도 제시하지 않았고
5. 중단을 누르고 모집창까지 가서 논쟁을 벌였으나 여전히 기사들은 아무런 대응도 보상도 하지 않았다 
6. 사사게 글이 올라간 후, (본문에 포함되지 않은 기사 2명 제외)한 2명의 버스기사가 댓글로 지속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하고, (제가 느끼기엔)공격적인 댓글을 계속 추가함에 따라, 더 이상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자유게시판 박제 말곤 없음.

입니다. 
아! 그리고 본문의 스카우터 (다시돌아온반타)와 인파이터(쳤으)는 버스 전부터 지인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사게 댓글에 제가 한 말이 있는데,
교통사고가 났다고 생각해봅시다.
교통사고 현장에서 바로 사과하고 합의하면 굳이 과실비를 크게 따지지 않고 적은 금액으로 합의하고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사를 부르면 그때부턴 과실비와 합의비용이 추가됩니다. 여기에 경찰서에 사고접수를 하면 이제는 과실비와 합의비는 물론 중과실 책임이 있다면 과태료나 형사처벌 가능성도 생깁니다. 여기에서 더욱 나가 소송까지 하게 되면 소송비용까지 물어야하죠.

제 생각으로, 
1)중단누르기 전에 사과하고 승객들이 제시한 대안을 받아들이거나 대안을 제시했더라면, 
2)'다시돌아온반타'가 중단을 누르지 않고 합의점을 찾으려 했다면, 
3)승객들의 대안을 비꼬지 않았더라면, 
4)캡쳐하겠다는 승객의 말에 대안을 제시했더라면, 
5)모집창에서 나가지 않고 기다리는 승객들을 비꼬지 않았더라면, 
6)모집창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거부하지 않았더라면, 
7)승객이 다 나가기도 전에 기사들이 먼저 나가지 않았더라면, 
8)버스가 터지고 사사게 박제까지의 시간 사이에 사과를 했더라면, 
9)사사게 박제 직후 변명없이 깔끔하게 사과하고 합의안을 찾았더라면

이렇게까지 오지 않을 일이었습니다. 제가보기에 이 사건이 교통사고라면, 자유게시판 까지 온 것은 이제 소송까지 온 것 같습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저와 같은 피해자가 더 나오지 않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남의 시간과 비용에 피해를 입힌 사람이, 적반하장으로 피해자에게 공격적으로 말하는 이런 일이 사라지길 바랍니다.

해당 버스기사 닉
스카우터 : 다시돌아온반타, 반도심, 탕탕놈, 반타레드, 반타화이트, 반쪽2, 반타, 반기상
인파이터 : 떴으, 쳤으, 폭력, 빈틈, 흐헤, 아얏, 망득, 투구

남의 분노를 보는 일 역시 피곤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어떤 포지션이건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사사게 글을 보고나서 쪽지로 응원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하단 말씀전합니다.
혹시 제가 실수하거나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추가로 사족이지만.. 
-----사족1------
제가 지금 너무 억울하고 답답하여 제 얘기를 좀 써보려고 합니다. 본문과 크게 상관 없어 안읽으셔도 되지만 너무 답답해서 구구절절 제 얘기를 좀 하고싶습니다.

저는 남에게 싫은 소리 하는 것을 싫어해서, 다른 승객들이 화를 내고 있었음에도, 버스가 터졌을 때도 그냥 넘어가려 했었습니다. 그러나 '다시돌아온반타'의 채팅을 보고 도저히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사사게에 박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본문에 지운 2명의 기사분들이 댓글 다는걸 보면서, 그리고 제 3자인 다른 분들이 욕을 섞으면서 화를 내는 모습을 보면서 '아.. 아무리 잘못한 사람들이지만 상처를 많이 받았으려나..?'하고 생각해서 조금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시돌아온반타'와 '쳤으'가 지속적으로 댓글로.. 황당한 말들을 계속해서 결국 자유게시판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저는 와이프와 함께 게임을 하는 부부 라이트 게이머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도 현실과 비슷하게 행동하려하고, 인터넷의 나쁜 문화(e.g. 패드립 등)를 와이프에게 보여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발비쿠가 엔드컨텐츠이던 시절, 저희 부부는 뉴비들 무료 버스 및 학원팟을 해주었었고, 그게 인벤에 좋은쪽으로 박제되어 감사인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와이프가 너무너무 좋아해서 며칠간 행복해했고, 그때 인벤을 조금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안있어서, 비아키스 파티에서 (이때 비아키스가 진짜 엄청나게 랏폿난이어서 한두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렸습니다.ㅜㅜ) 각인은 정상적으로 세팅했지만 숙련악세를 끼고있던 도화가를 받아 원트원클로 클리어 했는데,
 당시 공대원 중 한명이 본인 닉은 공개도 안하고 '쌀먹 서폿 박제 및 공대장 박제'라는 제목으로 저희 부부까지 박제가 되었고, 그때 너무 상처를 받아 다시는 인벤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저에게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감성을 받아들이기 힘든 곳이고, 이곳에서 글을 쓰는것이 염치없으면서도 용기를 낸 행동이며, 그만큼 억울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사족 1 끝------------

------사족2 시작----------
저는 시즌2였나? 낙원의문이 엔드컨텐츠 시절에 게임을 했었고,
당시에는 카던과 가디언 토벌도 당연히 버스를 타야했던 시절이었습니다.
대충 1370렙을 찍으면, 1400렙 카던에 혼자는 못들어가지만, 1400이 파티해서 입장하면 때릴 순 없지만 보상은 받을 수 있어서 카던과 가토도 버스를 탔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공학박사이지만, 당시에는 박사학위였어서, 학교 컴터로 몰래 버스 받는게 인생의 낙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버스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좋았고, 저도 예전에는 버스를 꽤 돌렸었습니다.
그리고 뭣보다 카멘 하드4관은 클경입니다. (근데 공대원들 덕분에 클경을 당한 수준이라
추석 밤에 노트북으로 '히히 에스더 기운 뽑기 가야지'이러면서 기분좋게 탔다가 
버스의 기본적인 것들도 지키지 않는 버스기사들 때문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박사학위를 하면서, 제가 직접 겪거나 간접적으로나마 유추할 수 있는 증거가 없는 것을 경계하는 습관이 있어서
다른 승객분들이 화내는 지점이 있는데, 정작 저는 그 부분을 잘 못봐서, 이번 건에서 그 얘기는 많이 뺐습니다.

아무튼 요약하자면, 단순히 클리어를 못한 것을 넘어서서 버스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도 없이 적반하장으로 구는 태도 때문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사족 2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