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어쩔수가 없음.

고점이 낮고, 저점이 높게 설계된 캐릭터를
고점이 높은 캐릭터가 "못해도 발라버리는"상황만큼 얼척없는게 없음

난이도를 성능에 배분하려면. 족쇄를 미친듯이 쳐달아서 대다수의 유저가 바닥에 깔려야함
그리고 소수 유저들이 그거 다 극복하고 정신나간 성능을 보여줘야하고

2시즌 버스트나 점화같은 웃기지도 않는거 붙여놓고 족쇄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 아무도 공감 못함

3시즌 아크패시브는 입문이 쉽지 않으니(레벨컷이 높으니) 바로바로 플레이 해보기 어렵겠지만
2시즌 버스트 어지간한사람들 한번정도 찍먹은 해봤잖나.
그게 그 성능에 걸맞는 족쇄였나?

아님 걍. 존나 쌔니까 못해도 남들보다 쌤. 그게 딱 버스트였음



근데 캐릭터가 그러면 안됨.
그런의미에선 달소리퍼가 적절하다고 볼수있지

권만세같은 뭔가 한참 잘못된놈들에 비빌수 있는 고점과
바닥에 쳐박힌 저점을 동시에 가지고있으니 

대부분의 달소유저는 하위권이겠지만. 잘치는 소수는 권만세랑도 비비고다님
어려우니 쌔야함 같은 개소리를 하려면 족쇄가 저 정도는 되야한다고 생각함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는 그걸 재밌다고 느끼지 못할거임.
AOS게임도 그렇게는 안만든다

어려우니 쌔야한다가 성립하는건 격투게임밖에 없음


2시즌은 그 난이도 대부분이 백어택 명중률이랑 안쉬고 팰수있는지 이 두가지에 몰려있다보니
그 난이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백어택명중률이 60%만 나와도 타직업을 패고다녔지

그럼 안되는거 아니냐

풍신류가 이론상 최강이라고해서 풍신 커멘드를 쓸줄 모르는데도 딴놈보다 쌔면 안되는거 아니겠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