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워와서 잘 키우고 있다

오늘 뭐 인벤 떡밥 재밌는거 없는거 같길래 고양이 자랑이나 해봄



때는 3년전 유기묘사이트에 이런애가 올라왔는데 ㅈㄴ 불쌍하게 생긴게 아무도 안데꼬가겠네 싶었음

유기묘 입양하려고 계속 보고 있었는데 얘가 눈에 붙어서 안떨어짐

나 부산인데 얘는 전주에 있음 내가 데리러가야됨

고민하다 델러가기로함



직접 운전해서 전주 도착했는데 뭐 눈도 제대로 못뜨는 태어난지 1달된 새하얀 털뭉치랑

둘이 ㅈㄴ 잘놀고있데 

임보자분이 둘이 넘 잘노는데 둘다데려가면 좋겠다 해서 어쩌지 하다가 당시여친이랑 합의하에 둘다 데꼬옴




이새기 뭐 태어난지 1달된애가 어디 공사장에 목줄 묶여있었다더라 안구해왔으면 죽었을듯

경계한다고 두발로 선거보셈 ㅋㅋ 



한 1주일 지나니까 둘이 껴안고 자고 난리남 

경계도 안함 

삼색이는 울지도 않고 겁도 ㅈㄴ 많음

솜뭉치는 겁대가리 ㅈㄴ없고 애살넘침



이게 3년전 사진이네 애새기들 열 ㅈㄴ 나길래 초음파찍는다고 둘다 배털 밀렸을때임 ㅋㅋ

지금은 씹돼냥이들임 

반응 좋으면 더올려줌

나름 일방문자 1000명 넘게 보러오는 고양이블로거임 (오픈안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