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동안 모은 카드팩&카경 결산!



1-1. 카드팩 전부 깐 결과



영웅카드 당연히 다 모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빡빡하더라 ㄷㄷㄷㄷ 
결국 영웅선택팩은 남겨둬버림..ㅠ

그러고 무지성 전설카드부터 5각 하다가 
카경 1700만으론 택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황급히 악추피 먼저 했지만 늦어버렸다..

그래서 추피 결과는 처참해ㅋㅋㅋㅋㅋ  아 카경이 이렇게 모자랄줄 몰랐다고 ㅠㅠ
 전



2. 보석 상자깡


그동안 점령섬/큐브/카양겔/태초섬에서 얻었던 상자들이야
쉬는 주도 좀 있었고 레이드는 어느 순간부터 안돌아서 카양겔 보석은 좀 적더라고ㅋㅋ

그래서 저걸 다 합성해보니

이렇게 나왔어
이렇게 끝내면 아쉽잖아? 부캐 남는 잉여 보석들 빼오고 몇 개 사서 이쁘게 맞춰줬지


솔직당당 모코코 친구들 




...

난 남 일인 줄 알았지.............
내가 3패 했으니까 나머지 3승은 형들한테 맡길게..............



3. 로아 시즌2를 끝낸 후기 (푸념 주의)

로아는 나한테 참 묘한 게임이야.
이상하게 내가 처한 상황들이랑 많이 비슷하더라고.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예전에 급성 백혈병 발병해서 푸념글을 몇 번 썼었어
강선이형이 아파서 은퇴할 때 즈음 나도 암투병중이었고 

중국몽 논란이 일어날 당시 나는 재발을 했어

그럴 때마다 로벤 사람들한테 응원 많이 받고 씩씩하게 조혈모세포 이식까지 두 번이나 했는데
이번에 로아 시즌3에 맞춰 내 암세포까지 시즌3로 들어서고 말았지 뭐야
로아 일리아칸이 죽지도 않고 다시 돌아온 것처럼 현실 일리아칸도 돌아왔어

그나마 다행인 건 아직 관해(암세포를 죽여버릴) 기회는 두 번 정도 더 남았다는 거..?

물론 나 여태까지 그랬던 것처럼 씩씩하게 이겨낼거야!
로아 시즌3 시작한다고 친구까지 꼬드겼는데
그 친구랑 카제로스 잡으러 가야하지 않겠어?

그니까 형들 나 없는 동안 아크라시아를 부탁할게
나도 현실 일리아칸 빡숙된 마음가짐으로 원트클 하고 올게
힘들 때마다 재밌는 로아짤 많이 볼 수 있게 30추에 웃긴 로아 시즌3 짤들 많이 많이 올려줘



템렙은 낮지만 애정만은 만땅인 내 본캐 데모닉 짤 올리면서 이만 글 마칠게.
좀 길고 푸념글이었을텐데도 읽어줘서 고마워.

다들 행복한 로아 시즌3 되길 바래!!